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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사 성비 불균형 제일 심각

2022.10.05 13:17:44

-남자 선생님 없는 학교, 전국에 107곳
-할당제, 처우 개선 등으로 男교사 늘려야

조선일보DB

 

학교에 남자(男子) 선생님이 없다고 해요. 특히 초등학교가 더욱 심각하다고 해요. 

 

남교사가 얼마나 없냐고요? 교육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8∼2022학년도 초·중·고 교과 교사 성별 현황’에 의하면 남자 선생님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107곳에 달해요. 2018년엔 77곳, 2020년에는 97곳으로, 그 수는 해마다 늘고 있어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소재 학교가 26곳으로 가장 많아요. 그 다음으로 경북 15곳, 전북 13곳, 전남 12곳 순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교사의 성비(性比)를 살펴볼게요. 예상대로 초등학교의 성비 불균형이 제일 심각했어요. 올해 전국 초등 교사 15만1720명 중 여교사는 11만6788명으로 77.0%를 차지했답니다. 최근 5년간 초등학교의 여자 선생님 비율은 7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초’ 현상은 계속되고 있죠. 중·고교로 올라갈수록 여교사 비율은 줄지만 여초 현상은 마찬가지예요(中 여교사 비율 76.4%, 高여교사 비율 64.2%).

 

교육계에선 초중고교 교사 성비 불균형이 학생들의 성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해요. 이에 할당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남성의 교직 진출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답니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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