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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해결방법은 없을까

2018.11.26 17:20:00



초등학생, 스마트폰 보유율 37% 넘어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정신없이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
컴퓨터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난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된 결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인 스마트폰이지만 관계에서 오는 기쁨보다 기계에서 오는 기쁨을 먼저 알아버린 어린이들에게는 애물단지가 따로 없는데요,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학습장애는 물론 공감능력까지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휴대폰 보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 2017년 기준 초등 저학년 52.4%, 초등 고학년 82.6%

2012년부터 크게 상승한 스마트폰 보유율은
• 2017년 기준 초등 저학년 37.2%, 초등 고학년 74.2%

초등 저학년 10명 중 4명, 초등 고학년 10명 중 절반이 넘는 7명 정도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 중 사용률이 40%를 넘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료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

* 중독 :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

심지어 밥을 먹으면서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그 옛날 부모가 우는 아이를 달래려 무심코 준 스마트폰, 이제는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는 아이를 나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정보화 진흥원(NIA)은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실태조사를 한 결과 유아동(3~9세)의 19.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절제가 쉽지 않은 아이들은 올바른 사용법과 규칙이 없는 경우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스마트폰, 무조건 No 하기보단 가이드라인 잡아주기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의 부정적인 면만 강조해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것이 옳을까요?

방과 후 아이를 돌보아 줄 가족이 없는 경우 맞벌이 부모에게 스마트폰은 아이의 안전과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학습에 도움이 되는 어플도 많이 나오는 추세이며 스마트폰의 순기능을 살려 긍정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통제가 불가능하다면 부모는 올바른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 하루에 1시간 이내에서 게임을 허용한다.
• 컴퓨터는 거실 등 오픈된 공간에 둔다.
• 스마트폰 사용뿐만 아니라 TV 시청 시간도 정한다.
• 가이드라인은 아이와 함께 상의해서 정한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TIP

∇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라
아이를 스마트폰에서 떼어놓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 시간을 정해두어 아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시간을 잘 지켰을 경우 칭찬을 해준다.

∇ 잠자리 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도록 한다.
아이의 숙면을 방해해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 타협하지 않는다
가령 몸이 피곤해서, 집에 손님이 오셨기 때문에 정해둔 룰을 어기지 않게 스스로 단호해야 한다.

스마트폰 중독이 염려된다면 앱 설치가 불가능한 2G폰, 통화와 단순 문자 송수신만 가능한 손목에 차는 시계형과 목에 거는 목걸이형 키즈폰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올바르게 사용하면 '득'이 될 수 있는 스마트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자에 관하여
육아웹싸이트 더맘스토리 메인 작가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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