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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 4월, 국립과학관으로 오세요"

과천·광주·대구·부산 국립과학관,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과학의 달'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유관 국립과학관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물로켓을 만들어 발사할 수 있고 코딩을 배울 수도 있다. 지난달 타계한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업적을 소개하는 강연도 잇달아 열린다.

한국인 우주인 배출 10주년인 올해를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은 우주 문화행사를 연다. 7∼8일에는 2008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여러 과학실험을 수행한 바 있는 첫 한국인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과학관에서 강연한다. 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우주특별전'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달 착륙선과 달 탐사선 모형을 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도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행사, 강연을 진행한다.

20일부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간은 8월 26일까지다.

4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물로켓을 만들고 발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9일에는 유인권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가 스티븐 호킹 교수를 기리는 특별강연을 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진의 '명품 강연'을 들을 수 있다. 21일에는 김근영 물리·광과학과 교수가 호킹 교수의 삶과 업적을 소개하며, 25일에는 박기홍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미세먼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19일에는 봄철 별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 27일에는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11일부터 5월 2일까지는 부모와 자녀가 같이 코딩을 배우는 '맘인 사이언스'가 개최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1∼22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한다. 참가자들은 드론을 날리고, 3D(3차원) 펜으로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종이 로봇으로 축구를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이 우리의 상상을 미래에 현실화시켜 줄 것"이라며 "과학의 달 4월, 일상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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