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

TV와 컴퓨터 게임으로 아이 삶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


TV와 컴퓨터는 이제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십 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TV와 컴퓨터는 어느 집에나 있는 전자제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삶에 깊숙이 침투한 TV와 컴퓨터가 어른들의 눈에는 더더욱 마뜩잖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직업은 미디어를 빼놓고는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ICT라고 불리는 정보통신기술의 활용 능력은 이제 현대인의 기본적인 역량이 되었습니다. 공부방에서는 TV와 컴퓨터를 퇴출해야 하지만 집 안 어느 곳엔가는 자리할 수밖에 없지요. 따라서 득과 실을 알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만 2세까지는 TV를 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두뇌백과에 의하면 만 2세 전의 아이들의 TV 시청이 언어 발달을 부진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아기들은 주의를 자신의 의지대로 돌릴 수 없기 때문에 TV의 밝은 색채와 빠른 화면 전환이 주의 집중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또한, 만 3세 이전 폭력물을 시청한 아이들은 ADHD에 걸릴 확률이 두 배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아이들에게는 지적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 방송프로그램을 보여주면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컴퓨터 게임은 놀랍게도 주의 집중력의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부모님이 싫어하는 총격전 액션 게임이 반응 속도와 시각 주의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다양한 정보 중에 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 게임을 하는 도중 몇백, 몇천 시간씩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은 사회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다른 사람의 감정적 신호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타인의 고통에 둔감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컴퓨터 게임에 관련해서는 부모님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TV와 컴퓨터의 기능이 스마트폰으로 넘어감에 따라서 TV를 보며 모바일 게임을 한다든지, 길을 걸으며 SNS를 하는 것과 같은 다중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중작업을 하면 잠깐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길게 보았을 때는 단독작업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집중력을 저하시킵니다. 뇌는 한 번에 한 가지보다 많은 일에 제대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기억하고 TV, 컴퓨터, 휴대전화기를 지혜롭고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우리 아이의 삶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대안 행동 
시끄럽게 뛰어놀거나, TV와 컴퓨터 게임을 너무너무 오래 하는 등 부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다른 행동을 제안하는 것을 ‘대안 행동’이라고 합니다. 시끄럽게 뛰어노는 아이에게 “들어가서 공부하면 나중에 놀아줄게.”와 같은 대안 행동은 부모의 눈높이에서 제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매력적이지 않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합니다. 대안 행동은 아이에게 흥미를 끌 수 있고, 자신이 현재 하던 행동에 상응할 만큼 아이에게 가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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