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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팩, 채용에 외모가 미치는 영향은?


페이스팩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얼굴도 스펙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요즘,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속설이 여전하다. 실제 기업 10곳 중 6 곳은 채용 평가에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1,000명을 대상으로 '채용 평가에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7.4%는 채용 평가에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41.8%가 ‘자기관리를 잘 할 것 같아서가 1위를 차지했다. 외모 중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87.3%가 인상 등 분위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청결함, 옷차림, 체형, 얼굴 생김새, 헤어 스타일 등의 순이었다.

채용 시 외모를 보는 직무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가 55.6%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원자의 외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형은 단연 면접으로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외모의 영향을 더 받았으며, 성별에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62.5%에 달했다.

실제 지원자의 외모 때문에 감점 또는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기업은 45.8%였으며, 스펙이 부족해도 가점 또는 합격 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도 37.6%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81.2%는 입사지원서에 사진 항목이있고, 이 중 47%는 사진을 제출하지 않는 지원자는 ‘감점 또는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외모의 요소를 자세히 보면, 잘생긴 이목구비보다 밝은 표정이나 긍정적인 기운이 있는 호감형 인상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며 “미소와 자신감 있고 당당한 표정, 단정한 옷차림 등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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