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입시제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놓인 중학생들, 수학 공부는 어떻게?

서장원 목동다원교육 원장이 말하는 중학 수학 학습법


2015개정교육과정의 첫 적용을 받는 현재 중1과 고1의 경우 과목별 공부계획 수립을 어떻게 해야할 지 답답함이 앞설 것이다. 특히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평가가 기존의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혼합방식에 추가로 과정평가를 덧붙여 학생들을 평가한다. 즉 학생상호간의 상호평가, 교사평가, 자기평가의 형식으로 평가가 진행되는 것. 

<그림>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가져오는 ‘과정중심평가’

이 같은 평가 방식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수학은 모든 단원 개념에 ‘?’을 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개념의 탄생 배경을 파악하고 해당 개념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공부하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다른 친구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을 하게 될 것이고,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좋은 답을 낼 수 있다면, 결국 선생님은 물론 다른 친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수학의 경우는 복습도 중요하지만 예습인 ‘수업 준비’가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2015개정교육과정은 학생 참여형 수업이 확대되어 수학에서도 토론학습, 협력학습, 프로젝트 수업이 늘어났으며, 실생활과 연계된 문항이나 통합교과형 문제가 늘면서 개념 이해뿐만 아니라 사고력, 응용력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항, 문장제 문항이 늘었다. 때문에 독서를 통한 어휘력, 이해력, 사고력이 높은 학생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평소에 수학사, 수학자와 연관된 독서를 하면 수학적 개념이해와 더불어 응용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현 중3이 치르는 2022수능 확정안은 올 8월 발표예정이다. 수능이 전과목 절대평가로 가든, 내신이 절대평가로 가든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은 자신이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다. 특히 이공계열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수학은 오히려 학습량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으로 빠진 ‘기하’ 과목도 수능범위와는 상관없이 반드시 들어야 될 과목이고, 수학과 관련된 소논문 작성이 주목적인 ‘수학과제탐구’도 들어가야 하며 세부전공에 따라서는 자료분석이나 공간지각력을 많이 요구하는 ‘실용수학’도 들어야 될 학생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우리아이에게 가장 맞는 학습법일까? 우선 학습량을 조금씩 늘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멀리 보지 말고 내신대비부터 학습량의 기준을 늘리도록 하자. 과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응용&심화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실제 내신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과정의 학습을 하는 습관을 가지면 더더욱 좋다. 아이들이 가장 수학을 많이 포기하는 시기가 고2인데, 한 학기에 한 과정만 진행되던 분위기가 바뀌어 고2부터는 2과정을 한 학기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개정교육과정에서도 선택과목을 어떤 과목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2부터는 2과목이상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게 되는 부분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생이라면 반드시 기억하자!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위한 예습, 수학관련 독서, 학습량을 늘리는 공부습관을 중학교 때부터 가지는 것이야 말로 개정교육과정에 맞는 공부법이라는 사실을.

  
▶서장원 목동다원교육 원장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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