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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간판전형, ‘네오르네상스’ 합격자 평균등급 공개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경희대 편



대입을 준비할 때는 무엇보다 실제 자료를 가지고 꼼꼼히 비교·분석하며 철저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안다고 하더라도 대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풍문에 의지해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몇 등급이 지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학종에서 평가하는 비교과나 면접, 자소서 등 다양한 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전형처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학생들이 나의 경쟁자들인지를 아는 것은 대입 지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어떤 부분을 보강하고 더 채울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과전형이나 수능에 비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종의 합격자 평균등급을 공개하는 대학들도 많아졌다. 경희대 역시 대학의 수시 간판전형인 ‘네오르네상스’의 2017학년도 합격자 평균등급을 공개했다.

대입 전략 설계, 등급만큼 중요한 '지표'는 무엇?

합격자 등급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으로 또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경쟁률’이다. 공개된 자료보다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100%의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 그것은 학생부교과나 수능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의 수험생들은 작년의, 그리고 재작년의 수험생과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지면 합격선은 올라간다. 그리고 경쟁률이 낮아지면 합격선이 내려간다.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 내신의 변별력은 떨어지고, 타 요소의 변별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자신의 지원 희망 전공에 경쟁률을 체크해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경쟁률은 언제나 변동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전학년도의 경쟁률만 고려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흐름’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최소 2개년치의 경쟁률을 확인해 올해 경쟁률을 가늠해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2019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는 이렇게 대입에서 필요한 모든 자료를 단 한권에 정리한 단 하나의 입시전략서라고 할 수 있다. 입시결과를 공개한 대학들의 내신평균등급과 2개년치 경쟁률 뿐만아니라 정시에서 필요한 수능 백분위 평균까지 실려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를 중심으로 백전불태에 수록된 자료를 공개한다. 논술전형이나 정시전형에 대한 입시전략은 해당 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 자료는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에 수록된 내용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네오르네상스’ 특징 및 세부사항

■ 전형방법



■ 서류 및 면접 평가 방법

대상 전형 
네오르네상스, 고교연계, 고른기회Ⅰ, 고른기회Ⅱ
√ 서류평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입학사정관 2인이 종합적으로 정성평가
√ 서류 평가 요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면접평가 : 면접관(2인) 대 지원자(1인) 개인별 10분 내외 면접 평가(단,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는 지원자의 가치관 및 인성을 / 확인하기 위한 면접 추가 시행으로 30분 내외 실시)
√ 면접 평가 요소 
인성, 전공적합성/√ 면접 시간 : 10분 내외(단,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30분 내외)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 2인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고, 평가위원 간 일정 점수 이상의 점수 차이가 나는 경우 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조정 점수를 부여한다. 단, 교사추천서는 선택 서류로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이나 감점은 없으나,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류이기 때문에 제출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면접평가는 인성면접으로 면접관 2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인성(창학 이념 적합도, 인성)과 전공적합성(전공기초소양,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되, 의학계열은 지원자의 가치관 및 인성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을 추가로 시행한다. 면접 시간은 개인별로 의학계열은 30분 내외이고, 기타 모집단위는 10분 내외이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나, 지원자의 교육 환경(가정, 학교, 지역 등)이 성장에 미친 영향 등을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1,500자 이내)’이었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특성상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학생부종합 전형의 기본 이해

경희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 전형으로는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고교연계 전형을 들 수 있다. 이 중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경희대 인재상인 ‘문화인’, ‘세계인’, ‘창조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필수)와 자기소개서(필수), 교사추천서(선택) 등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고교연계 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인문계 2명, 자연계 3명, 예체능계 1명)을 받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40% + 서류평가 6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두 전형이 동일하게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고, 네오르네상스 전형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인성 면접으로 인성(창학이념 적합도, 인성)과 전공적합성(전공기초소양,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되, 의학계열은 지원자의 가치관 및 인성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을 추가로 시행한다.

그리고 고교연계 전형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 교과 전과목이다. 아울러 두 전형 모두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네오르네상스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은 서울캠퍼스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와 한의예과(인문)가 1.9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학과 2.0등급, 정치외교학과와 경제학과 2.1등급, 회계세무학과 2.2등급, 지리학과(인문) 2.4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아동가족학과로 3.9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예과·약과학과·화학과가 2.0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약학과·한의예과(자연)·간호학과(자연) 2.4등급, 치의예과 2.5등급, 정보디스플레이학과 2.6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생물학과로 4.4등급이었다.

국제캠퍼스 인문계에서는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가 2.8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어학과 3.0등급, 중국어학과·일본어학과·러시아어학과 3.1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프랑스어학과와 스페인어학과로 3.2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화학공학과와 응용화학과가 1.8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1.9등급, 산업경영학과와 생체의공학과 2.1등급, 기계공학과와 건축학과 2.2등급, 컴퓨터공학과와 원예생명공학과 2.3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우주과학과로 3.2등급이었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경우 1,040명 모집에 16,597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6.0 대 1로 2017학년도 920명 모집에 14,117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5.3 대 1이었던 것보다 상승했다. 캠퍼스별로 보면 서울캠퍼스가 550명 모집에 10,112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8.4 대 1이었고, 국제캠퍼스가 490명 모집에 6,48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3.2 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서울캠퍼스 인문계에서는 아동가족학과가 6명 모집에 218명이 지원해 36.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언론정보학과가 26명 모집에 811명이 지원해 31.2 대 1, 국어국문학과가 16명 모집에 399명이 지원해 24.9 대 1, 영어영문학과가 14명 모집에 332명이 지원해 23.7 대 1, 사회학과가 10명 모집에 231명이 지원해 23.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회계세무학과로 14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7.3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생물학과가 14명 모집에 686명이 지원해 49.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과가 8명 모집에 309명이 지원해 38.6 대 1, 화학과가 9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해 29.9 대 1, 간호학과(자연)가 11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해 22.6 대 1, 의예과가 32명 모집에 710명이 지원해 22.2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한약학과로 8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9.3 대 1이었다.

국제캠퍼스 인문계에서는 중국어학과가 15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해 10.4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제학과가 40명 모집에 360명이 지원해 9.0 대 1,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가 16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해 8.8 대 1, 한국어학과가 9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8.4 대 1, 일본어학과가 14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8.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러시아어학과로 10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7.1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유전공학과가 15명 모집에 451명이 지원해 30.1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환경학및환경공학과가 9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27.3 대 1, 생체의공학과가 10명 모집에 230명이 지원해 23.0 대 1, 식품생명공학과가 9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16.6 대 1,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가 7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해 16.4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한방재료공학과로 7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6.1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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