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 뮤지컬 ‘빨간 모자’ 공연이 7월 1일(일)까지 서울 한성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작품을 각색한 뮤지컬 ‘빨간 모자’는 홀로 할머니 댁에 심부름을 가는 빨간 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쾌하고도 위태로운 빨간 모자의 여정을 통해 안전하지 못한 세상에서 어린이들이 과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를 해 나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의외의 인물을 등장시켜 나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세상은 서로 더불어 살 때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아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빨간 모자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보고, 듣고, 느끼면서 안전 교육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뮤지컬 ‘빨간 모자’는 참여형 뮤지컬로 구성됐다. 어린이 관객은 가만히 앉아서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리 치고 노래 부르고 춤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 후 빨간 모자와 무료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인터넷 예매 시 평일 54% 할인)이며, 단체 관람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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