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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엄마는 '어벤져스3'로도 자녀의 '꿈' 키운다!

막연한 꿈, 구체적 미래로 그려주는 '톡톡'을 활용하라!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번 주말 영화관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가 많을 것이다.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가 개봉했기 때문이다.

성인이라면 영화를 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무료했던 일상에 활력을 주는 정도겠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기 때문이다. 분명 이런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자체나 그 내용과 관련된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열광하는 어벤져스의 히어로 중 하나는 바로 아이언맨이다. 아이언맨은 신도, 외계종족도, 신체능력을 개조한 인간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지만 엄청난 재력과 최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한 히어로다. 어떤 면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세상에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같은 인물은 없을까? 우주를 향해 일을 하는 엄청난 재력가, 억만장자 말이다. 놀랍게도 실제로 이런 인물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하며 마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바로 '일론 머스크'이다.

가족끼리 영화 한 편을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 영화를 통해 미래의 억만장자나 우주 전문가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일론 머스크'와 그의 회사 '스페이스X'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자. 아이의 막연한 꿈이 구체적인 미래로 그려질 수 있도록 말이다.

이하 기사는 청소년 매거진 <톡톡> 3월호에 수록됐던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에 관한 자료로, <톡톡> 3월호, "당신의 일자리는 '우주'에 있습니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p.90)


현실 아이언맨의 회사, '스페이스X'

여러분은 마블의 어벤져스 히어로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나요? 아마 ‘아이언맨’이라고 외치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요. 지금 소개하는 스페이스X라는 회사는 바로 현실판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차린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기업입니다.



Q. 스페이스X는 어떤 회사인가요?
A. 머스크는 우주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2002년부터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 꿈을 실현해줄 회사를 차리는데 그것이 바로 스페이스X인 것이죠. 스페이스X는 사람들을 화성에 이주시켜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처음 스페이스X가 탄생했을 때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로켓을 우주에 쏘아 올리는 것은 엄청난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기업이 할 수 없고 미국이나 러시아정도 되는 나라여야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스페이스X가 3번의 로켓발사를 실패하며 문을 닫을 위기를 맞았지만 머스크는 포기하지 않고 4번째 로켓을 쏘아 올렸습니다. 결과는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20회의 로켓발사를 모두 성공하고 있으며 나사를 포함해 각국의 수주를 받고 있습니다.
 


Q. 스페이스X는 어떻게 채용하나요?
A.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는 젊은이들에게 우주 항공 기술의 최첨단을 경험시키기 위해 매해 약 700명의 인턴을 고용합니다. 입턴십 소개에 따르면 인턴 지원에 필요한 필수 스펙은 ‘운전면허’입니다. 또 ‘불가능에 겁을 먹지 않고 미칠 듯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스페이스X의 일원이 되길 바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스페이스X의 인턴은 두 번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전화 인터뷰는 고도의 직무관련 질문, 그리고 기술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으로 구성됩니다. 본사에서 근무했던 한 인턴은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답에 도달하는지를 알기 원한다.”며 “호수 중심에 떠 있는 보트에서 돌을 호수로 던졌을 때 수면의 수위가 올라갈지 내려갈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Q. 일론 머스크가 면접 때 하는 질문이 있다고요?
A. 머스크가 면접을 볼 때 하는 질문도 있다고 해요. 일론 머스크는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거번먼트 서밋’에서 자신이 면접을 볼 때 하는 질문을 소개했는데요. 그 질문은 바로 “당신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라. 살면서 어떤 결정을 내렸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렸나?”라는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또 자신이 겪은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도 묻는다고 해요.

머스크는 이 질문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정확히, 또 자세히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없으면서 있는 척 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자세히 물어봐도 금방 말문이 막힌다고 합니다.


Q. 스페이스X 인턴이 되면 일론 머스크를 만날 수 있나요?
A. 만약 여러분이 스페이스X에 인턴으로 입사한다면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수많은 기업에 회장이 있지만 인턴이 회장을 직접 만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스페이스X는 가능합니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와 토론대결도 벌일 수 있죠.

스페이스X는 주기적으로 인턴들만을 위한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합니다. 인턴들은 전기차, 우주 항공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물론 스페이스X의 뛰어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나는 인턴들에게 접근 가능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해요. 이런 CEO의 열린 자세가 젊은 차세대 인재들이 스페이스X를 선택하는 이유 아닐까요?
 


Q. 스페이스X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어떤가요?
A. 스페이스X에 다닌다고 해서 다른 IT기업보다 월등히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인턴까지도 자발적으로 일주일에 80시간이 넘게 일을 한다고 해요. 이토록 사원들이 열정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근무시간이 유연하다’는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정해진 출퇴근시간이 없어요. 그냥 자기가 일을 하고 싶을 때 나와서 일을 하고, 쉬고 싶을 때는 맘껏 쉴 수 있죠. “그럼 더 일을 안 하지 않을까요?” 묻는 친구들도 있지만 이 일을 정말 하고 싶은 직원들을 뽑기 때문에 오히려 적당한 휴식과 최소한의 스트레스로 업무 능률과 만족도는 쑥쑥 올라간다고 해요.

두 번째는 일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스페이스X의 직원들은 자신들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믿어요. 그리고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인류를 위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하죠. 이 대단한 자부심은 로켓을 발사하는 순간을 한 번이라도 직접 느껴본다면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복지제도’가 잘 돼 있다는 거예요. 스페이스X는 인턴에게까지도 거주지를 제공해 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이를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는 915달러 수준의 렌트비를 지급한다고 해요. 또 30분마다 회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죠. 게다가 스페이스X 직원만을 위한 전용 식당에서는 단 돈 5달러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멋진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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