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사)사물놀이한울림은 사물놀이와 마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훈 마술사와 함께 ‘매직사물놀이’ 공연을 제작해 서울 인사동의 사물놀이전용극장 ‘인사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제작사 (사)사물놀이한울림의 김덕수 예술감독이 40년 전 ‘사물놀이’를 처음 연주한 이래로 사물놀이는 재즈, 락, 클래식, 서커스 등 다른 장르와의 융·복합 적인 공연을 통해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 이번 ‘매직사물놀이’에서는 사물놀이가 마술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김 예술감독은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남사당패의 ‘얼른쇠’의 역할을 이 시대의 젊은 마술사 ‘이훈’이 맡아 기특하게 생각한다.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이러한 젊은이들이 있기에 우리의 것 이 진정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데 희망이 있고, 진정한 한류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 전래동화연희극 ‘전우치’를 통해 이미 아동극에 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던 (사)사물놀이한울림은 1993년부터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으며, 2017년 9월부터 인사동에 ‘사물놀이 전용극장 인사아트홀’에 자리 잡고 매주 목, 금, 토 상설공연을 통해 전통공연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매직사물놀이’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부터 어버이날을 앞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과 시대적 재미가 어우러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물이 될 것이다.
‘매직사물놀이’ 공연은 인터파크 에서 예매 가능하며 5월 5일(토) 오후 2시, 5시 총 2회 공연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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