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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0] 이제는 남은 시간을 쪼개야 할 때!

200일 앞둔 2019학년도 수능, 앞으로 어떻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정확히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3 수험생도 3월 학력평가와 4월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수능형 인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터. 
 
200일 동안 입시 일정은 바쁘게 흘러간다. 당장 5월은 연휴,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으로 정신없이 흘러갈 것이고, 그러다 보면 어느 덧 6월. 수험생활의 분수령인 6월 모의평가가 시작될 것이다. 모의평가가 끝나면 곧바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

여름방학을 수시모집 준비로 바삐 보내다 보면 어느덧 수능은 100일 앞으로 다가오고 9월 모평을 치르고 나면 곧바로 수능에 맞춰 신체 리듬을 조정해야 한다.  

수능을 200일 앞둔 지금,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수험생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 한 달 단위로 시간을 쪼개 학습 계획을 구체화하라 

200일이란 시간은 잘 활용하면 긴 시간이고 그렇지 않으면 자칫 금방 흘러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 앞으로의 일정은 촘촘하게 짜여져 있으니 한달 단위로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워둬야 할 필요가 있다. 
  
가령, 7, 8월 경에는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으니, 수능 학습을 위한 계획을 과도하게 세울 경우 ‘멘붕’에 빠질 수도 있다. 현재 자신의 자기소개서 작성 수준을 반드시 점검해보길 바란다. 어느 정도 자기소개서 작성이 되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의 소재부터 찾아야 하는 경우 등 단계별 자기소개서 작성 수준을 파악한 뒤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 6월 모평을 저격하라 

수능까지 200일이 남은 현 시점에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의 공식적인 다음 일정. 6월 모의평가로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으므로 6월 모평을 치르고 결과가 발표되면 이를 토대로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6월 모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음달에 모든 신경을 6월 모평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 1학기 기말고사! 

6월 모의평가 이후엔 곧바로 기말고사가 실시된다. 기말고사는 절대로 놓치면 안 된다. 수시모집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경우, 3학년 학생부 성적에 반영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데, 1학기 기말고사의 결과가 수시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6월 모평을 끝낸 뒤에는 1학기 기말고사를 철저히 대비하고, 수시모집 준비에 본격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수험생들에겐 좋을 것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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