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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주요 대입·고입 일정은?

5월 입시 캘린더



《에듀동아는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초 그 달의 고입․대입 일정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 달에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입시 일정을 한 눈에 살펴보며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학습 계획을 수립해 보자.》

5월은 황금연휴, 그리고 체육대회와 같은 교내행사, 따뜻해진 날씨로 풀어지기 쉬운 달이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고입·대입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려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 오히려 최근 끝난 중간고사 점수를 통해 부족했던 점을 점검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촘촘하게 계획을 세워 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5월에는 어떤 일정을 놓치지 말아야 할까? 5월에 꼭 챙겨야 할 주요 고입·대입 일정을 살펴봤다. 

○ 영재학교 8개교, 20일 일제히 ‘영재성 검사’ 실시 

‘영재성 검사’라고 불리는 영재학교의 지필고사가 영재학교 8곳에서 5월 20일(일)에 일제히 치러진다.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영재교육기관인 영재학교의 입시는 보통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지필평가) △3단계 과학캠프 및 면접이 그것.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지필평가를 함께 실시하는 경기과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월 중에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된다. 1단계 합격을 거머쥔 학생이라면 이제 영재성 검사에 매진해야 할 차례다.  

영재학교는 똑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 학습함으로써 문제를 ‘암기해서’ 푸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영재성 검사의 문제 유형을 바꿔서 출제한다. 매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문항수와 출제 경향의 변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 영재성 검사 대비가 특히 어려운 이유다.   

따라서 영재성 검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진짜 실력’을 키워야 한다. 최근 3개년 간 기출문항을 풀어보는 것이 기본적인 준비 방법. 단, 문항의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문항의 해결과정 자체에 적응해 가야 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만날 경우 시간을 한없이 투자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는데, 이를 주의해야 하는 것. 문제가 단답형인 경우와 주관식인 경우 전개를 적는 시간을 안배하여 빠르게 문제를 푸는 방법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

○ 전국단위 자사고, 외고·국제고 입학설명회 놓치지 말자  

5월에는 고입·대입 입학설명회가 다수 진행된다. 이중에서도 올해부터 후기선발을 실시하는 전국단위 자사고의 입학설명회가 5월에 몰려 있다. 자사고가 ‘전기고’가 아닌 ‘후기고’가 됨에 따라, 불합격할 경우 일반고에 임의 배정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긴 하지만 풍성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갖춘 자사고는 쉽게 버리기엔 너무 매력적인 카드. 따라서 ‘그래도’ 자사고를 생각하고 있다면 입학설명회에 참석하여 알짜 정보를 얻어둬야 한다.

자사고 가운데서는 김천고가 5월 12일(토)에 가장 먼저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어 북일고와 인천하늘고가 5월 26일(토)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청운고는 7월 21일(토)에, 민사고는 6월~7월 중에 전국순회 입학설명회를 진행하므로 참고하자. 또한 아직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지하지 않은 고교들도 있어,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수시로 각 고교의 홈페이지를 확인하며 설명회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  

외고·국제고 역시 5월 중에 입학설명회를 연다. 경기외고·명덕외고는 5월 12일(토), 한영외고는 5월 26일(토), 대원외고는 5월 30일(수) 입학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국제고의 경우 청심국제고가 5월 11일(금), 동탄국제고가 5월 12일(토) 입학설명회를 연다.  

 
○ 고교 입학설명회만 있나? 특수대학 입학설명회도 ‘속속’  

5월에는 고교 입학설명회뿐만 아니라 특수대학 입학설명회도 속속 개최된다. 극심한 취업난 속, 대학 졸업 이후 취업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특수대학 입학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합격을 노려보자. 

먼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전국단위 입학설명회 스타트를 끊는다. 지역별로 서울은 5월 12일(토)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전북은 5월 13일(일) 전북교육청 대강당에서, 대전은 5월 19일(토) 국군사관학교 백학관에서 개최되니 참고하자. 이어 공군사관학교도 5월 18일(금) 서울 강남 공군회관, 5월 19일(토)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안중근홀, 5월 25일(금) 경기 수원 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도 예정돼있다. 아직 자신이 어떤 과학기술원에 진학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라면 공동 입학설명회에 참석해보는 것이 좋다. 각 학교의 차이점을 한 번에 비교하며 자신에게 더 맞는 학교가 어디인지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 5월에는 19일(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6월에는 16일(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6월 23일(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공동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 3차례 진행되는 설명회 모두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 올해‘만’ 선발인원↑ 논술전형, 모의논술로 대비하라 

논술전형 지원을 고려하는 고3 수험생이라면 5월에 진행되는 각 학교의 모의논술도 놓쳐서도 안 된다. 모의논술은 수험생이 각 대학 논술고사의 출제 유형과 경향, 난이도 등을 짐작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모의논술 일정을 공개한 대학들 중 5월에 모의논술을 치르는 학교들은 아래와 같다. 

 
모의논술의 실시 방법은 각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크게 각 대학 강의실에서 실제 논술고사와 동일하게 치르는 ‘오프라인 방식’과 온라인 홈페이지 상에서 수험생이 각자 답안을 작성하도록 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나뉜다. 

한국외대, 이화여대의 모의논술은 오프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프라인 방식의 모의논술은 시험이 끝난 뒤 바로 모의논술 해설을 해주거나 입시설명회를 한다. 이 같은 설명회는 모의논술 참가자가 아니어도 참석이 가능하므로 모의논술 신청을 아쉽게 하지 못했더라면 이들 설명회를 활용해 논술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온라인 모의논술의 경우 일정 기간을 주고 언제 시험을 치를지는 학생 자율에 맡긴다. 단, 선착순 답안 제출자에 한해서만 채점결과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한 빨리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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