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들의 왕국,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국내 최초로 옥토넛 수중공연 ‘바다탐험대 옥토넛, 바다조류 대소동’을 오는 5월 5일(토)부터 8월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2시 30분, 2시 30분 1일 2회 편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바다탐험대 옥토넛’은 세계 160개국에서 선택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즈니쥬니어 채널에서 5년째 인기리에 방영중이며, 영화와 뮤지컬, 완구 및 다양한 상품으로 흥행몰이 중이다.
바다조류로 위기가 찾아온 정어리 바다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은빛 찬란한 2만여 마리의 정어리 군무를 즐기면서 수중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옥토넛의 바나클 대장과 모험심 많은 콰지가 수조 안팎으로 등장한다. 귀여운 흰동가리 모녀로 분한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 나이즈 선수들도 함께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수중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영국 ‘뱀파이어 스퀴드 프로덕션(VSP Ltd.)’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무대를 극중 탐험선 기지인 옥토포드로 만들고, LED 수중조명을 활용해 더욱 실감나고 화려하게 바다 속 풍경을 구현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자 권해경 큐레이터는 “옥토넛 수중공연은 관람객들이 옥토넛 신입대원이 되어 수중탐험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5월 5일부터 3일간 이벤트 ‘신나는 바다소풍’을 진행하며, 상어 이빨 목걸이 증정,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중공연 ‘인어의 마법’도 성황리에 연장공연 중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수중공연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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