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 무료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체험 기관은 어디어디 있을까?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4월 30일 2018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0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918개, 민간부문 800개 등 총 1,718개 기관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체험프로그램들은 주식을 통한 경제학습, 직업토론, 요리체험, 승무원 진로체험등의 직업체험과 갯벌체험, 농촌체험등 다양하다. 올해는 총 292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1개 인증기관이 1차로 선정됐다.
인증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에도 공공,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부는 온 마을이 참여하는 진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진로체험처 발굴에 힘쓰며, 진로체험 인증기관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