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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도 필요 없다’ ‘서류·면접·수능 최저 모두 본다’… 학종, 같으면서도 다르다

한눈에 보는 서울 주요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②
 


《황금연휴 직전이었던 5월 초순을 기점으로 대학들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공식 게재했다. 모집요강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에 그려진 큰 그림을 기준으로 대비했지만 이제는 정확한 모집인원과 선발 방식을 토대로 2019학년도 수시를 대비할 수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은 올해 어떻게 수시모집을 실시할까. 서울 주요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 사항을 1, 2편으로 나눠 정리했다.》   

○ 성균관대 학종, ‘면접’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신입생 선발  

성균관대는 수시모집의 60%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성균인재(850명) △글로벌인재(716명) △고른기회(40명)로 나뉜다. 그 밖에 논술우수자전형(900명)과 실기위주의 소프트웨어과학인재(60명)과 예체능특기/실기우수자(102명)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계열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성균인재전형과 학과별 모집 중심의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나뉜다. 단, 전형요소는 동일하다. 성균인재, 글로벌인재, 고른기회전형 모두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평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요구되지 않는다. 단, 글로벌인재의 △의예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학 △스포츠과학 모집단위에 한해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우수자는 학생부성적 40%+논술성적 6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지원하는 모집단위에 따라 평가방식이 상이하다. 

성균관대는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자기소개서는 원서 접수일부터 14일(금)까지 입력가능하며, 추천서는 13일(목)부터 16일(토)까지, 서류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제출 가능하다. 면접 및 논술 고사 일정은 글로벌인재전형(면접)은 10월 20일(토)~21일(일), 논술우수자 인문 11월 17일(토), 자연 11월 18일(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2월 14일(금) 이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 이화여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증가 

이화여대는 올해 논술전형의 모집정원을 125명 증원해 총 670명을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400명)과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780명) △고른기회전형(48명) △사회기여자전형(15명)을 운영한다. 그 밖에 실기위주의 특기자전형을 운영한다. 

고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80%와 면접고사 성적 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별한다.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 3가지 유형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 평가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30%와 논술성적 70%로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요구된다. 특기자전형은 △어학 △과학 △국제학 △예체능실기 △예체능서류 분야에서 실시되며, 지원전형마다 평가 방법에 차이가 있다. 

이화여대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월)에서 12일(수)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실기위주전형(어학, 과학, 국제학, 예체능서류) 지원자는 활동보고서를 9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제출해야 한다. 고교추천전형의 면접고사는 10월 27일(토)~28일(일)이며, 논술전형은 11월 25일(일)에 고사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고교추천전형이 11월 16일(금)에 공개되며, 학생부종합전형(미래인재, 고른기회,사회기여자)과 논술전형은 12월 14일(금)로 예정되어 있다. 

○ 연세대, 2019 대입은 ‘수능 최저’ 유지… 수능 학습 소홀해선 안돼  

연세대의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971명)과 논술전형(643명), 특기자전형(801명)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부적으로 △면접형(260명) △활동우수형(635명) △기회균형(76명)으로 나뉜다. 특기자전형은 △인문학인재(80명) △사회과학인재(60명) △과학공학인재(263명) △IT명품인재(15명) △국제(343명) △체능(40명) 등으로 계열을 나눠 선발한다. 

연세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평가방식에 따라 전형유형이 나뉜다. 면접형은 1단계 학생부 성적 정량평가 50%+서류평가 50%, 2단계 서류평가 40%+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활동우수형과 기회균형은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30%)를 통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요구된다.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체능 80%)+면접 30%(체능 2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단, 모집계열에 따라 면접 유형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연세대는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자기소개서는 면접형은 10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나머지 전형은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입력가능하다. 면접고사는 면접형은 10월 20일(토), 활동우수형(국제)·기회균형 11월 24일(토), 활동우수형(국제제외) 12월 1일(토)다. 논술고사는 11월 17일(토)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특기자전형(체능계열)이 11월 7일(수), 면접형과 특기자전형(체능계열 제외) 11월 16일(금), 활동우수형과 기회균형, 논술전형이 12월 14일(금)로 예정되어있다. 


○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중앙대는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4% 가량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417명) △학교장추천(150명)을 운영한다. 학교장추천은 올해 신설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인재(572명) △탐구형인재(551명) △SW인재(70명) △사회통합(26명) △고른기회(560명, 정원 외 포함)로 나뉜다. 그 밖에 논술전형(886명)과 실기전형(413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70%+비교과3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요구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60%+서류평가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요구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논술 60%+학생부 40%(교과 20%, 비교과20%)를 반영한다. 실기위주는 지원하는 모집단위에 따라 평가 방식이 상이하다. 

중앙대의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며, 학교장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실기형-연출전공)전형은 9월 10일(월)부터 17일(월)까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 제외)은 같은 기간 교사추천서도 제출해야 한다. 면접고사는 탐구형인재가 10월 27일(토)~28일(일), 다빈치형인재가 12월8일(토)~9일(일),SW인재가 12월 9일(일), 고른기회전형 12월 1일(토)~2일(일)에 진행된다. 논술고사는 11월 24일(토)~25일(일)에 실시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학교장추천, 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 11월 16일(금),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다빈치형인재 제외)이 12월 14일(금)으로 예정되어 있다.  

○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수능 최저 폐지  

한국외대는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서울 189명, 글로벌 371명) △학생부종합전형(서울 400명, 글로벌 434명) △고른기회전형Ⅰ(서울 60명, 글로벌 62명) △고른기회전형Ⅱ(글로벌 38명) △특기자전형(외국어: 서울 78명, 글로벌 30명/ 과학: 글로벌 3명/ 소프트웨어: 글로벌 11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2019학년도 대입부터 글로벌캠퍼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각 전형의 세부 평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며, 서울 캠퍼스 지원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 Ⅰ·Ⅱ,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성적 70%+학생부 교과30%로 선발하며, 서울 캠퍼스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요구된다. 

 한국외대는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및 활동보고서는 9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입력 가능하다. 면접고사는 특기자전형 10월 27일(토),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Ⅰ·Ⅱ 11월 3일(토)~4일(일)에 실시되며, 논술전형은 11월 24(토)~25일(일)에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캠퍼스에서 면접 및 논술고사를 응시한다. 11월 9일(금)에는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특기자전형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며,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12월 14일(금)에 발표된다.

○ 한양대, 서울 주요대 中 유일하게 학종에서 ‘자소서’ 요구하지 않아 

한양대(서울)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중심전형으로 △학생부교과(298명) △학생부종합(일반, 962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 113명)을 실시하고, 이 밖에 △논술전형(378명)과 △특기자전형(21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 내 1명, 정원 외 154명)을 실시한다. 

한양대는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각 전형의 세부 평가 방법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 고른기회)은 별도의 면접 없이 학생부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를 합산한다. △소프트웨어 △어학 △미술 △음악 △체육 △연기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전형 방법이 상이하다.

한양대는 9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수시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11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0월 16일(화)이며,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은 12월 14일(금)에 공개된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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