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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캠프

서울교육청, 고교생 300명 대상 진로인문학 강좌 개최

5월 2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각 분야 전문가 만난다



서울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5월 26일(토)부터 6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국민대학교 학술회의장에서 서울 소재 고등학생 희망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진로인문학’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육청이 국민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상상,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진다.

5월 26(토)에 이루어지는 1회차에는 김영란 전 대법관의 ‘청소년을 위한 열린 법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6월 2일(토)에 진행되는 2회차는 박준석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미래 기술과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그 다음주 토요일인 6월 9일에 진행되는 3회차 강의는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인간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이끌 예정이다.

특히, 1회차 강좌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법관을 역임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을 제안하는 등 우리 사회의 커다란 변화의 틀을 마련한 김영란 서강대 법률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에 대한 저자와의 북 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앞으로도 대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학교 현장에서도 삶과 사회의 주체로서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송재범 과장은 “이번 진로인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척 높았다.”고 말하며, “진로에 대한 단순한 자기중심적 탐색이 아닌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사회의 방향을 성찰하고, 이를 통해 함께 살아갈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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