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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는 이미 알고 있다! 2030년 유망 일자리는?

MIT가 공개한 미래가 기대되는 일자리 6가지

*본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5월호에 수록된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잡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 명제는 한 치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이 우리의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묻는 것은 몇 백억 원의 가치를 가진 고민이라고 할 수 있죠.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세계의 기술 전문가와 예술가로 뭉친 합동팀이 ‘세계 경제포럼’에 참여해 머지않은 미래에 탄생할 직업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첨단과학 기술의 메카, MIT공대가 출판하는 잡지인 ‘MIT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마치 한 편의 공상과학영화 장면 같은 기발한 그림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모습을 상상해봅시다!
 

   
‘쓰레기 대란’ 나에게 맡겨라!
폐기물 재활용 기사

그림을 잘 보세요. 카우보이가 말을 타며 밧줄 던지는 솜씨를 겨루던 ‘로데오’가 떠오르지 않나요? 마치 거대한 벌레를 타고 쓰레기로 뒤덮인 산을 모험하는 것만 같은 이 직업은 바로 폐기물 재활용 기사입니다. 엔지니어가 탑승한 이 기계는 마치 지렁이가 흙을 삼키듯 폐기물을 빨아들이면서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 자재를 회수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하는 일을 합니다.

세계 최대의 폐자재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최근 “더 이상 세계의 쓰레기장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쓰레기는 지구의 환경과 쾌적한 삶을 위협하는 쓰레기는 대단한 골칫거리인데요. 전문가들은 재활용 기술의 발전에 따라 2030년까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D 스캐닝 기술로 보물을 지켜라!
국가유산 보존사

지난 2008년,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이 끔찍한 화재로 처참히 무너지며 온 국민이 분노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숭례문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기까지 무려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때 숭례문 복원에 사용됐던 자료도 바로 3D 스캔 기술로 만들었던 실측자료를 이용한 것입니다.

국가유산 보존사는 국가의 보물인 건축물들을 디지털로 영원히 보존하는 일을 합니다. 이라크에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고대 바빌론 유적들을 레이저를 통한 3차원 디지털 영상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과거보다 훨씬 더 고도화된 3D 디지털 스캐닝 기술로 대규모의 건물이나 고층건물, 심지어 주변 환경까지도 통째로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구 어디든, 내가 서 있는 곳이 곧 은행
블록체인 금융 기술자

미래학자들은 ‘미래의 금융이 재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때 핵심적인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인데요. 기존에는 거래 내역을 은행이 저장해 금융의 중심이 됐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내역을 은행이 아닌 네트워크에 참여한 다수 인원이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분산저장’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 기술을 확장한다면 사람들은 세계 어느 곳이든 안전하게 금융 거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엔지니어가 바로 블록체인 금융 기술자입니다. 미래 시설 전문가로 꼽히는 이 직업은 세계 어떤 지역이라도 안전한 금융 업무를 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프린터로 짓는 미래 건축물
건축 프린팅 기사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직업이 있다면 미래의 새로운 건축물을 짓는 사람도 있겠지요? 바로 건축 프린팅 기사입니다. 컴퓨터 옆에 딸린 프린터도 아니고, 건축물을 ‘프린팅’한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 직업인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만큼 주목받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합니다.

3D 프린터의 규모가 갈수록 거대해지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 탄생한 것이죠. 이미 중국과 미국의 MIT 연구진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만든 건축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이 전문 직업으로 탄생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죠?
 
   
이 기술, 과연 믿을 수 있을까?
공공윤리 전문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항상 논란이 되는 것은 ‘윤리’의 문제입니다. 가령 복제기술이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쓸 만큼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기술이 무분별하게 남용돼 누군가 악용한다면, 이것은 단순히 국가적인 차원을 넘어 전 세계와 인류, 그리고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따라서 공공윤리에 대한 전문가는 미래 정부기관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으로 손꼽힙니다.

공공윤리 전문가는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면 이것을 상용화하기에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을 최대의 임무로 합니다. 그림에서는 전문가가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하루빨리 필요해보이네요.
 
   
차세대 통신, 5G로 통하는 새로운 의사
원격로봇 외과의사

도시에는 짧은 거리에 별별 병원들이 즐비해 있지만, 외딴 섬이나 시골의 산골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병원에 가기 위해 먼 길을 가야 합니다. 몸이 아픈데 먼 길을 떠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요. 그렇다고 의사가 항상 곁에 있을 수도 없고요. 하지만 원격로봇 외과 의사라면 가능합니다.

미래에는 의사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로봇이 나타날 예정입니다. 이미 많은 원격 의료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로봇의 핵심은 바로 ‘외과의사’라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치료나 심지어 수술까지도 로봇이 대신 해주는 것이죠!

내 머릿속 미래직업은 어떤 모습일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래 직업은 어떤 모습인가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정보들과 상상을 조합해 새로운 직업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친구와 함께 미래에 우리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 지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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