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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2019 과학고 완벽 분석] 1단계 선발인원 축소… 서류는 ‘꼼꼼히’ 면접은 ‘철저히’

[엠베스트 김창식 연구원의 성공 고입] 과학고 준비 전략 ③ 강원/충남·북/경남·북/전남·북/제주 분석 및 2019학년도 과학고 준비전략



《과학고는 수학, 과학 분야에 우수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여 과학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라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과학고는 17개 광역시·도 중 15개 광역시·도에 20개교가 소재하고 있으며, 또 다른 특목고인 외고, 국제고와 마찬가지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최근 과학고는 교육부의 ‘과학고 조기졸업 제한’ 정책에 따라 예전에 비해 조기졸업자 수가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특목고들에 비해 조기졸업, 조기진학자 수가 많으며 이공계열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력적인 학교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치러졌던 2018학년도 과학고 입시 결과를 분석해 보고 학교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으로 바탕으로 변화점들과 준비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강원/충남/충북(강원과학고/충남과학고/충북과학고) 



전체 모집인원이 60명으로 비교적 소규모 학교에 속하는 강원과학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159명이 지원하여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도 입시보다 지원인원에서는 38명, 경쟁률에서는 0.63대 1이 줄어든 결과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 4.25대 1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으로 감소하였다. 

지난해 강원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성적 반영학기의 변화다. 전년도 입시에서는 1-1학기부터 3-1학기까지 5개 학기 성적을 반영했으나, 지난해 입시에서는 2-1학기부터 3-1학기까지 3개 학기 반영으로 변경된 것이다. 다만 성적 반영에서 1학년 성적이 빠진 것이지 서류평가에는 1학년 모든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강원과학고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1학년부터 적극적인 학교생활로 자신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입시도 지난해 입시와 동일하다. 성적반영학기도 지난해와 같이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다만 1단계 선발인원에는 다소간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까지는 1단계 선발인원을 모집정원의 1.5배수~2배수 내외로 하였으나 올해는 1.5배수 내외로 축소하여 선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결국 서류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과학고는 사회통합 전형 중 사회다양성 전형에 학교장 자율 지정으로 최근 3년간 강원과학고 입학자가 1명 이내인 군단위 지역 중학교 출신자를 위해 지역균형배려자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역균형배려자 응시 대상 지역은 지난해와 달라졌으므로 지역균형배려자 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은 지원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할 것이다. 

충북지역 유일한 과학고인 충북과학고는 최근 4년간 이어져 오던 경쟁률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결과를 기록했다. 충북과학고는 모집인원 전체 54명으로 제주와 경북과학고에 이은 세 번째로 적은 학교로 지난해 입시에서는 54명 모집에 전년대비 44명이 줄어든 153명이 지원하여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입시와 비교하여 지난해 충북과학고 입시의 변화된 점은 바로 ‘면접 대상자의 축소’라 하겠다. 전년도까지는 2단계 면접대상자를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로 선발하였으나, 지난해 입시에서는 모집정원의 1.7배수로 대상자 수를 줄였다. 면접평가는 아무래도 대면평가이므로 학생평가에 대한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평가이다. 면접대상자를 줄였다는 것은 그만큼 세밀한 평가를 하겠다는 충북과학고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2019학년도 충북과학고의 입시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단계 면접 대상자는 지난해 입시와 같이 모집정원의 1.7배수 이내로 선발하여 좀더 세밀한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입시에서 변화는 1단계 평가요소인 내신성적의 반영학기 축소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4개 학기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반영했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자유학년,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3개 학기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충북과학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중3 학생이라면 3학년 1학기 마지막까지 수학·과학의 성취도 관리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전체 모집인원 72명을 선발하는 충남과학고는 지난해 입시 전까지 최근 4년간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한 학교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년대비 53명이 줄어든 191명이 지원하여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4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이처럼 지원자 수가 갑자기 줄어든 이유에는 학령인구 감소가 가장 큰 이유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 치러질 충남과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변화는 성적반영학기의 축소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4개 학기 수학·과학 성적을 반영했다면, 올해 입시에서는 앞서 살펴 본 충북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최근 3개 학기의 성적만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충남과학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중3 학생도 마지막까지 수학·과학의 성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경남/경북(경남과학고/창원과학고/경북과학고/경산과학고)



전국 과학고 중 서울대 입시 실적이 가장 뛰어난 학교 중 하나인 경남과학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전체 100명을 선발한 가운데 전년대비 25명이 감소한 278명이 지원하여 2.78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과학고는 지난해 입시에서도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하게 지원자격에 성적제한을 두었던 학교다. 지원자격에 수학, 과학 성취도 C이상인 학생으로 제시하였으나, 과학고 지원자 대부분이 수학, 과학은 A 성취도를 유지하고 있어 실효성에는 다소 의문이 생긴다. 경남과학고 입시의 특징의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소집면담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부분 과학고가 면담의 경우 지원자 대부분에게 실시하지만 경남과학고는 서류평가를 통해 면담 대상자를 일부로 제한하고 있다. 

두 번째로 면접 대상자별로 면접 유형을 구분한다. 서류평가와 소집면담의 결과를 종합하여 상위 40명 내외는 인성면접 실시하고, 이후 120명 내외는 창의인성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인성면접 대상자들은 창의인성면접보다 다소 수월한 면접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마치 영재학교입시의 우선선발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경남과학고의 성적반영학기는 3-1학기까지이지만 면접대상자가 되면 3-2학기 성적까지 추가로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3-2학기까지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2019학년도 신입생을 뽑게 되는 올해 입시에는 몇 가지 변화점이 있다. 먼저 1단계 수학·과학 성적 반영학기가 축소되었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최근 4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였으나, 올해 입시부터는 최근 3개 학기만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학기별 반영비율도 20%, 30%, 50%로 변경되었다. 두 번째 변화는 면담 대상 인원의 확대다. 경남과학고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서류평가를 통해 면담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면담 대상 인원을 250명 내외로 하였으나, 올해 입시부터는 50명 정도를 증원하여 면담 대상 인원을 300명 내외로 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과학고 지원자가 278명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원자 대부분이 면담 대상자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또 다른 경남권 과학고인 창원과학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경남과학고와 달리 지원자격에 성적제한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나머지 전형에서는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원과학고는 경남과학고보다 20명 적은 80명을 선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입시에는 전년대비 5명이 늘어난 302명이 지원하여 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도 이후 지원자수와 경쟁률에서 경남과학고를 압도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창원과학고의 전형과정은 경남과학고와 거의 유사하다.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면담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전면담을 통해 면접대상자를 뽑게 된다. 면접 역시 경남과학고처럼 인성면접과 창의인성면접으로 나뉘어 진다. 인성면접대상자는 학생의 핵심인성요소에 대해서만 면접을 실시하게 되고, 창의인성면접대상자는 핵심인성 및 수학/과학에 대한 창의융합적 사고력도 면접하게 된다. 그리고 창원과학고 역시 3-2학기 성적이 추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올해 치러질 창원과학고의 2019학년도 입시에는 지원자격에 성적제한이 신설되었다. 같은 경남권 과학고인 경남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수학·과학 성취도 C이상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과학고 지원자 대부분이 수학·과학 성취도를 A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에서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는 의문이다. 나머지 전형 상 변화점은 없다. 

경북과학고는 전국 20개 과학고 중 제주과학고와 더불어 모집인원이 40명으로 가장 적은 학교에 속한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년대비 16명이 줄어든 67명이 지원하여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북과학고는 2015학년도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68대 1의 경쟁률은 과학고 유일의 1점대 경쟁률이다. 경북과학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그 동안 지원자격에 두었던 성적 제한을 없앴다. 전년도까지는 지원자격에 수학, 과학 B이상의 성적제한은 두었지만 지난해 입시에서는 이런 제한을 없앤 것이다.

올해 발표된 경북과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보면 올해 치러질 입시의 몇 가지 변화점을 볼 수 있다. 우선 검정고시 출신자에 대한 성적제한이 신설되었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검정고시 출신자라도 성적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올해 입시부터는 검정고시 합격자라도 국어,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의 성적이 모두 90점 이상인 학생만 지원하도록 성적제한을 신설하였다. 다음으로 1단계 면담방식이 변경되었다. 지난해 입시까지 경북과학고는 1단계 면담을 방문면담방식으로 진행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소집면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북과학고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내용 중 필요에 따라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같은 경북지역 과학고인 경산과학고만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었으나 올해 입시부터는 경북과학고도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입증자료 제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와 관련해서는 학교 측에 문의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경북지역 두 번째 과학고인 경산과학고는 경북과학고보다 20명이 많은 60명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년대비 34명이 줄어든 128명이 지원하여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산과학고의 경쟁률은 경북과학고보단 높았지만 전체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발표된 경산과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살펴 볼 때 지난해 입시와 차이점은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지난해 입학전형 요강에는 학생부 출력 시 교과학습발달상황(7번)란 원점수·표준편차·과목평균을 제외하여 제출함이라고만 기재되었다면 올해 입학전형 요강에는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제외(고입용)를 체크함’ 이란 문구도 새롭게 제시되어 있다. 

○ 전남/전북/제주(전남과학고/전북과학고/제주과학고) 



전남지역 유일한 과학고인 전남과학고는 80명을 선발하고 있다. 과학고 입시의 특성상 광역단위 선발을 하지만 인근 광역시인 광주광역시에 과학고가 없어 광주광역시 학생들도 지원하고 있는 편이다. 다만 광주광역시 학생들의 경우 영재학교인 광주과학고에 지역인재선발이 있기 때문에 상당수 최상위권 학생들은 과학고보다는 영재학교 쪽으로 진학을 하고 있다. 전남과학고의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년대비 66명이 줄어든 197명이 지원하여 2.46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치러질 전남과학고 입시에서 변화점은 면접 대상 인원의 축소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1단계 서류평가와 면담을 통해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였다. 하지만 올해 입시부터는 대상 인원을 줄여 모집정원의 1.5배수 내외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경쟁률만 놓고 볼 때 전북과학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북과학고는 전체 6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80명이 줄어든 136명이 지원하여 2.27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이 3.6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감소폭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영향과 더불어 수년간 이어져온 과학고 입시의 거품이 다소 걷혔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도 지난해 전북과학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전체 중3 학생수보다 15만 명 이상이 많았던 2014학년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올해 발표된 전북과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살펴 볼 때 지난해 입시와 별다른 차이점은 찾아 볼 수 없다.

제주과학고는 전체 모집인원이 40명으로 경북과학고와 더불어 가장 적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전년대비 39명이 줄어든 100명이 지원하여 2.5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과학고의 입시전형은 서울 지역 과학고와 유사함을 가지고 있다. 일단 다른 대부분의 과학고와 달리 1단계 성적 반영학기를 3-1학기를 기준으로 최근 3개 학기로 하고 있다. 대부분 중학교가 1-2학기를 자유학기로 채택하고 있어 반영학기는 2-1학기부터 3-1학기가 된다. 또한 면접 대상자들은 서울 지역 과학고처럼 3-2학기 내신성적도 반영된다. 따라서 제주과학고 최종합격에 이르기 위해서는 3-2학기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올해 치러질 제주과학고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면담방식의 변화와 면접 대상인원의 축소라 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입시까지 제주과학고는 1단계 면담을 방문면담으로만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소집면담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과학고들처럼 소집면담을 치른 후 추가 대상자에 한해 방문면담을 치를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한편 제주과학고는 올해 입시에서 면접 대상인원을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입시까지는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였으나, 올해 입시에서는 모집정원의 1.5배수 내외만 면접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 2019학년도 과학고 준비 전략 

2019학년도부터 바뀐 입시 체제에 따라 전기모집학교에는 오로지 과학고 한 곳만 남게 된다. 따라서 올해 과학고 입시는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전국단위 자사고 자연계열을 목표로 하던 학생들의 경우 전기모집학교의 유일한 선택지가 과학고이기 때문에 많은 수의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앞서 치러졌던 영재학교 입시결과를 놓고 보더라도 과학고의 경쟁률 상승을 쉽게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과학고를 준비하는 중3 학생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착실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3학년 1학기까지 수학·과학 성취도는 A로 유지해 주어야 하고, 학교에 따라서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고 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전국 20개 과학고는 대부분 비슷한 절차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부분 학교가 서류평가와 면담을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의 경우 서류평가를 통해 면담대상자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시 특징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원자 전원이 아닌 서류평가를 통해 면담 대상자를 선발하는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미리미리 서류평가에 대비하여 학생부를 점검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학생을 직접 대면하여 평가하는 면담과 소집면접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 졌다. 모든 학교에서 수학, 과학에 대한 창의융합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면접 문항 출제의 바탕은 중학교 교육과정에 있다.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고, 흔들림 없는 개념이해를 위해 심화적인 내용을 함께 공부한다면 면접평가도 수월하게 치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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