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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잘되는 전문대학… 2020학년도 어떻게 모집할까

[진학사 우연철 평가팀장의 입시 분석]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 분석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었다. 전국 136개 대학에서 20만5531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86.9%를 차지해 17만8588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13.1%인 2만6943명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에 비해 수시 모집인원이 1158명 늘고 정시 모집인원은 523명 줄었다.



전문대학 수시는 1, 2차로 나뉜다. 수시 1차는 13만5214명을, 수시 2차는 4만3374명을 모집한다. 1차와 2차의 차이는 모집 인원 외에 선발일정에도 있다. 수시 1차는 9월에, 수시 2차는 11월에 접수하기 때문에 수시 2차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수능을 치른 후 접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선발인원의 대소관계 등으로 인해 수시 2차 합격자 성적이 수시 1차에 비해 높다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전형별로는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6만7756(정원 내)명으로 특별전형 9만8434명(정원 내)에 비해 작다. 특별전형이라는 이름 때문에 일반 학생은 지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 합격의 문이 좁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고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 혹은 특성화고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 등 지원 자격을 특정한 경우도 특별전형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 학생 역시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다.



전공분야별로는 [간호, 보건] 전공의 모집인원이 4만4068명으로 가장 많다. 많은 대학이 간호학과는 4년제, 보건관련 학과는 3년제 교육과정을 가지므로 본인이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의 학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로 많은 모집인원을 가지는 전공은 [기계, 전기전자]로 4만3653명을 모집한다. 

전문대학도 일반대학처럼 학생부위주의 전형을 많이 활용하나 일반대학과 달리 전체 학기의 성적이 아닌 일부 학기의 성적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의 전형이라고 하더라도 학생부 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대학이 공개하는 입시결과를 통해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이런 점을 유의하며 본인의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대학의 경우 입시정보 등이 일반대학에 비해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2019학년도부터 입학 전형 방법을 크게 단순화 했고, 일반대학과 달리 전년도 합격생의 커트라인 성적까지도 공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문대학 포털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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