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7월은 해수욕장에서 시작하자! 전국 어디로 놀러가 볼까?



여름 피서지하면, 뭐니 뭐니 해도 탁 트인 푸른 바다와 햇볕 아래 반짝이는 모래사장이 떠오르기 마련. 7월이 다가오면서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들이 본격적으로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여름, 무더위를 씻겨줄 주요 해수욕장들의 7월 개장 일정을 정리해봤다.

○ 1일(일) 광안리해수욕장  

“부산하면, ‘해운대’”라는 이들이 많겠지만, 좀 더 여유롭게 피서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보자. 주위 숙박 및 편의시설은 해운대에 비해 부족할지라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더 적합한 곳일 수 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은 밤이 되면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저녁에는 광안리 해변을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에 조명이 켜져 멋진 야경이 펼쳐진다. 또,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시행으로 7~8월 매주 주말 밤 9시부터 광안리 해변로에서 각종 버스킹 무대와 공연들이 펼쳐져 피서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광안리해수욕장 내 해양상설체험장에서 무료로 카약과 드래곤 보트를 탈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에서 꼭 체험예약을 하자.  

○ 6일(금) 변산·모항해수욕장 

대천, 만리포와 함께 서해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군의 ‘변산해수욕장’은 7월 6일(금) 개장한다. 지난달 16일 대천이 가장 먼저 개장소식을 알렸고, 만리포는 7월 7일(토) 개장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변산해수욕장과 함께 부안군에 위치한 ‘모항해수욕장’도 6일 개장한다. 모항해수욕장에서는 캠핑과 야영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캠핑장과 샤워시설이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인 피서지. 또,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로 이름난 곳인 만큼 모항해수욕장에 간다면, 일출·일몰시간을 놓치지 말 것.

○ 7일(토) 경포·낙산·망상해수욕장 

7월 7일(토)에는 강원도의 주요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한다. 동해안 최대 규모의 ‘경포해수욕장’부터 강원도 동해안 여덟 곳의 명승지 중 하나인 ‘낙산해수욕장’, 그리고 동해안 최대 길이의 백사장으로 유명한 ‘망상해수욕장’ 등이 같은 날 오픈한다.  

낙산해수욕장의 경우 낙산사, 의장대 등 인근 명승지가 많아 해수욕을 끝낸 뒤 겸사겸사 둘러보며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특히 장엄한 해돋이 광경이 일품인 곳이니, 이른 새벽 찾아가보기를 추천한다. 망상해수욕장의 경우 최고의 오토캠핑 명소로, ‘캠핑카’에서의 이색 휴양을 즐길 수 있겠다.

○ 13일(금) 설리해수욕장  

한적한 바닷가에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에 몰두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 있다. 바로 경남 남해군의 ‘설리해수욕장.’ 주위 유휴·편의시설이 적고, 피서객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번잡한 환경을 피하고픈 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수심이 얕고, 수온도 따뜻한데다 파도가 잔잔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더불어 해변에 떠 있는 섬들과 해변가 뒤로 펼쳐진 산들의 정경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  

○ 14일(토) 장호항·용화·돌머리해수욕장  

해양레저를 즐기며 바다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강원도 삼척의 ‘장호항해수욕장’을 추천한다. ‘동해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은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바닷물이 맑아 ‘스노쿨링’ 마니아들의 핫플레이스다. 스노쿨링 장비의 경우 1시간에 만 원 정도로 대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명카누’도 장호항에서 빠트릴 수 없는 인기 레저. 

장호항에서 자동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용화해수욕장도 같은 날 개장한다. 특히 용화해수욕장에는 삼척레일바이크 정거장이 있다. 가족, 연인과 바이크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바다풍경을 감상해보며, 좋은 추억을 남겨보자.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전남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도 14일 개장한다. 갯벌 청정지로 손꼽히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갯벌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해변 한쪽 인공 해수풀장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해변 뒤쪽으로는 울창한 솔숲이 조성되어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겠다. 또, 7월 14~15일에는 전국 비치발리볼 대회가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하니 즐거운 볼거리가 생길 것.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