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8년 7월 모의고사가 오늘(11일) 진행 중인 가운데, 시험 종료 시간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현재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 시험은 오후 4시 24분에 종료된다.
학생들이 시험 종료 시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시험지와 답안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고3 수험생이라면 채점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 하고, 시험을 치를 수 없는 N수생들은 시험지를 출력해 개인적으로 문제를 풀어봐야 하기 때문. 시험지와 답안지는 시험이 끝난 뒤인 오후 5시경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등급컷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해 7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를 점쳐보려면 지난해 등급컷과의 비교가 필요하다. 2017년 당시 국어 1등급컷은 98점, 수학 가형의 1등급컷은 92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한편, 수험생들은 7월 모의고사가 종료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까지는 전국 단위 모의고사가 없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모의고사가 없다고 헤이해져선 안 된다"며 "꾸준히 학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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