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날씨, 당신의 기억을 부르다··· 디뮤지엄 'Weathe::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展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디뮤지엄(D MUSEUM)은 10월 28일(일)까지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개최한다.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 날씨의 요소들을 매개로 작업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날씨를 주제로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는 사진부터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날씨는 그리스 신화의 천둥번개, 19세기 영국 소설 속 폭풍우, 대중가요 가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치며 오랫동안 예술, 문학, 철학,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삶을 이루는 대부분 영역에서 필연적 원동력이 되어 왔다.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크게 나뉘어 전개되는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수필집처럼 구성된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매일의 날씨에 대한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채운 공간에서 나만의 감수성을 깨우는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내면 어딘가에 자리한 날씨에 관한 기억과 잊고 있던 감정을 새로이 꺼내보며, 익숙한 일상의 순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편, 디뮤지엄은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 연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키즈워크룸: 마음날씨연구소’를 진행한다.  

‘키즈워크룸: 마음날씨연구소’는 2015 개정교육과정 미술교과를 바탕으로 하는 감상과 창작활동을 통해 학교 밖 예술 교육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디뮤지엄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와 연계한 본 프로그램은 날씨의 생김새, 소리, 맛, 향기, 촉감 등을 온 몸으로 느끼고 표현해보는 오감 날씨 게임을 시작으로, 작품 속 다양한 날씨의 모습과 느껴지는 감정을 오감을 활용해 전시장 내 작품을 통해 감상한다. 이후 자신의 기분, 감정, 추억과 관련된 날씨 이야기를 날씨박스 안에 입체적으로 표현해보는 창작활동으로 구성된다. 총 120여 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놀이하듯 흥미롭게 예술을 체험하면서 풍부한 감성을 일깨우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5세에서 13세 어린이들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인터파크 및 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학생(8-18세) 5000원, 어린이(3-7세) 3000원이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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