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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대학 TOP10, 영원한 호랑이 고려대 수시 지원전략

학교추천Ⅰ 400명, 학교추천Ⅱ 1100명, 일반전형 1207명 선발



미국에 하버드와 예일대, 영국에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일본에 게이오와 와세다 대학이 있다면 한국에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고려대는 가고 싶은 대학 늘 탑에 있는 학교이지만 수시 선발에 수능 최저가 있고 최상위권 대학이라는 부담 때문에 학생들의 지원 고려 순위에서는 약간 처져 있는 모습이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 모집부터 수시확대, 정시축소를 기조로 논술전형을 폐지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고려대는 학생부교과이면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교추천Ⅰ,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추천Ⅱ, 일반 전형으로 나누어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 2019학년도 학생부교과 선발인원 및 모집방법

고려대 학생부교과의 젼형명은 학교추천Ⅰ으로 400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가 있다.



▨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 선발인원 및 모집방법

고려대 학생부종합은 학교추천Ⅱ, 일반 전형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각각1100, 1207명을 선발하는데 수능최저가 있다.



▨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및 2개년 경쟁률과 입시결과



| 수시 학생부교과 전형 분석 | 

학교추천Ⅰ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2019학년도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고교별 추천 인원은 학교추천Ⅰ 전형과 학교추천Ⅱ 전형을 합산하여 2018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이다.

학생 선발 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로 산출하며, 반영교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전교과목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고교추천Ⅰ 전형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처음 시행된 전형으로 400명 모집에 1,639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4.1 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교육학과가 5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9.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리교육과가 4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6.5 대 1, 역사교육과가 3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6.0 대 1, 사회학과가 8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5.5 대 1, 국어교육과가 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5.4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노어노문학과와 일어일문학과로 각각 4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1.8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신소재공학부가 9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해 6.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과와 화학과가 각각 5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6.2 대 1, 생명공학부가 11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5.6 대 1, 수학교육과가 4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5.5 대 1, 기계공학부가 14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5.4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4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2.8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일반 전형, 학교추천Ⅰ 전형, 학교추천Ⅱ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교과 및 비교과의 유·불리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면접에도 자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학교추천Ⅰ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수한 교과 성적과 함께 2단계에서 100% 반영하고 인문계는 토론면접, 자연계는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면접평가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이 인문계 모집단위는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높은 만큼 수능시험에 대한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 학생부종합_ 학교추천Ⅱ·일반 전형 분석 |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 전형은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학교추천Ⅱ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2019학년도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학교추천Ⅰ 전형과 학교추천Ⅱ 전형의 추천 인원은 고교별로 합산하여 2018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까지이다.

학생 선발 방법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는데, 일반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하고, 학교추천Ⅱ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 5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일반 전형과 학교추천Ⅱ 전형의 1단계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반 전형을 비롯해 학교추천Ⅱ 전형의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개인면접으로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고,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평가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일반 전형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학교추천Ⅱ 전형의 경우에는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의과대학이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기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일반 전형은 1,207명 모집에 9,963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8.3 대 1이었고, 고교추천Ⅱ 전형은 1,100명 모집에 7,842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7.1 대 1이었다. 한편, 고려대는 2018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형을 새로 분류하여 2017학년도 전형별 지원 경쟁률과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 전형의 인문계에서는 교육학과가 16명 모집에 224명이 지원해 14.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철학과가 13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13.9 대 1, 사회학과가 24명 모집에 297명이 지원해 12.4 대 1, 미디어학부가 24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12.2 대 1, 국어국문학과가 18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해 10.3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일어일문학과로 13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6.1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과대학이 35명 모집에 484명이 지원해 13.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과가 14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11.6 대 1, 바이오의공학부가 21명 모집에 221명이 지원해 10.5 대 1, 생명공학부가 34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해 10.0 대 1, 수학과가 14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9.9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간호대학으로 20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4.5 대 1이었다.

고교추천Ⅱ 전형의 인문계에서는 교육학과가 15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12.5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학과가 22명 모집에 234명이 지원해 10.6 대 1, 미디어학부가 22명 모집에 220명이 지원해 10.0 대 1, 정치외교학과가 22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해 9.5 대 1, 철학과가 12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해 8.8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노어노문학과로 11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2.8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화학과가 13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14.5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과가 13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13.4 대 1, 물리학과가 13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12.2 대 1, 바이오의공학부 19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해 11.8 대 1, 의과대학이 32명 모집에 354명이 지원해 11.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11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2.6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일반 전형과 학교장추천Ⅱ 전형의 1단계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제출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을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단계 면접평가는 개인 면접으로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한다. 한편, 2018학년도의 경우 면접평가는 학생부 기반면접과 제시문을 통한 심층면접으로 실시했었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일반 전형, 학교추천Ⅰ 전형, 학교추천Ⅱ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교과 및 비교과의 유·불리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 및 비교과가 우수하고 면접에도 자신이 있다면 일반 전형이나 학교추천Ⅱ 전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학교추천Ⅱ 전형은 졸업예정자만이 지원이 가능하고 일반 전형은 졸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아울러 서류평가와 면접평가가 학생부 교과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은 물론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와 일맥상통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중이 큰 면접에 대비하여 기출 문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체적인 면접 시행 방법을 잘 살펴보며 그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2단계 면접 대비를 위해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 사진 설명: 고려대학교 본관 [사진 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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