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도착한 여러분. 학원에 가기까지 1시간이 남아있네요. 그동안 무엇을 하시나요? 과자도 좀 먹고, 친구들이랑 톡 하고, 누워서 뒹굴뒹굴 모바일 게임도 하고, 가끔은 멍도 때리나요?
이렇게 자유로운 나만의 시간을 보냈는데도 10분이 남았다면? 남은 10분 동안 뭘 해야 할까요? ‘자는데요.’, ‘할 게 없어요.’ 엥? 이 10분 동안 공부실력을 확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도요? 어떻게 하냐고요?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여러분, 공부를 잘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을 한 번 유심히 관찰해 보세요. 그 학생들을 잘 보면 대부분 시간을 절대 허투루 보내지 않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도 이 ‘시간’이라는 것을 잘 활용해 보는 거예요. 자 우리에게 10분이라는 자투리 시간이 주어졌어요. 평소엔 특별히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보낸 시간이죠. 그런데 이 10분, 잘 생각해 보세요. 시험 시간이 거의 다 됐을 때, ‘10분만 더 있었으면’ 했던 적, 또 1분을 늦게 와서 지각이 됐을 때, ‘10분, 아니 5분만 더 있었으면’ 한 적은 없었나요? 이렇게 보면 정말 귀중한 10분이죠. 그럼,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자투리 시간 10분이 공부 실력을 10배 올려준다!
이 시간 동안에는 뭐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먼저 오늘 배운 교과서와 노트들을 책상에 꺼냅니다. ‘공부하기 너무 싫을 때 마음잡는 법 ①(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76)’에서 말했죠? 모든 공부의 시작은 책상 앞에서라고요.
책상 앞에 앉아 꺼낸 교과서와 노트를 꺼내 봐요. 그리고 그냥 한 번 훑어보는 거예요. 에계, 겨우 이거?~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 텐데요. 네! 바로 이 방법이 여러분들의 공부 실력을 쑥↑ 향상 시켜주는 핵심 비법입니다.
이렇게 하루 10분, 오늘 배운 교과서의 내용, 필기한 노트, 풀어 본 문제집을 쓱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공부 실력은 향상됩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10분 복습이 바로 핵심이에요! (밑줄!!)
독일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사람들은 학습한지 10분이 지나고부터 서서히 배운 것을 잊기 시작하는데요. 1시간이 지나면 56%나 까먹어 버린대요.(ㄷㄷ) ‘방금 공부했는데, 최소 일주일은 가겠지’라고 자만하다가는 공부한 내용을 그냥 다 잊어버리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까먹는 것을 막을 방법이 바로 복습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바로 ‘복습=타이밍’이라는 것이에요. 복습을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바로 배운 내용을 적절한 시기에 기억을 되살려내는 것이 중요하죠.
학습을 마친 뒤 10분이 지나 복습하면 기억은 하루 정도 유지되고, 같은 내용을 또 다음날 복습하면 그 내용이 일주일이나 기억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교과서와 노트를 훑어보고 가끔 밑줄도 쳐보고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이 오래 간다는 거예요. 신기하죠?
시험을 볼 때, 꼭 이런 적 있잖아요. 답은 분명 보기 2개 중에 하나인데, 두 개 다 맞는 것 같아서 헷갈릴 때, 그래도 더 맞는 것 같은 것을 찍었다가 틀린 경험이요.(ㅠㅠ)
하지만! 이런 경험들은 다 ‘자투리 10분 활용 복습’을 하면 말끔히 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매일 10분씩 복습을 하다 보면, 보기를 보자마자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하루에 남는 시간 10분은 마음만 먹으면 20분까지 늘릴 수도 있는데요. 20분이면 더 넉넉하고 느긋하게 책들을 훑어볼 수 있겠죠? 이렇게 하루 20분씩 일주일이 지나면 100분이 되고, 한 달이면 400분, 즉, 여러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거의 7시간이나 되는 엄청난 시간을 복습하고 있을 거예요.
자 이제 여러분은 에듀진이 걸어준 ‘복습의 기적’ 성적 향상 버프를 받게 되셨습니다. 버프 효과가 사라지기 전에 지금 바로 복습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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