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소서의 벽’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승! 취업 자소서 꿀팁



취업의 첫걸음 자기소개서. 다른 사람도 아닌 ‘나’에 대해 소개하라는 것인데,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지원자’로 보일까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 봐도 첫 문장을 시작하기조차 쉽지 않다. 대부분의 취준생은 자소서 앞에서 자신이 너무 평범한 삶을 살아오진 않았는지, 그래서 뽑히기엔 부족한 사람은 아닌지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소서의 목적을 이해하고 평범한 경험이라도 그 속에 잘 녹여낸다면 취업,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 이제 ‘자소서의 벽’에 막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취준생들을 취업의 문으로 이끌어줄 ‘자소서 꿀팁’을 소개하겠다.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나를 파악하고 상대를 파악하라  

‘자기소개서’란 그 기업이 나를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과정이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 여태까지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기억에 남았던 경험들을 추려보고, 그 경험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정리해보자. 그리고 이를 토대로 ‘나’라는 사람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뽑아보는 것이다. 키워드란 몇 개의 자소서 문항들을 관통하는 큰 줄기와 같다. 자소서 문항에 녹아든 구체적인 경험들은 그를 포괄할 수 있는 큰 줄기, 하나의 키워드 아래 서술되어야 한다. 심사위원이 자소서를 읽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우선 ‘나’를 온전히 정립해보자. 

나를 알았다면 이젠 상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기업을 파악하는 것 또한 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기업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키워드’를 만드는 것이 승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 해당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사업현황, 네이버와 다음 혹은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홍보자료, 보도자료 등을 보며 그 기업을 파악해보자. 해당 기업에 근무하는 선배가 있다면 얘기를 들어보거나, 그룹 스터디를 활용해 기업을 나눠서 맡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경험을 녹이자! 에피소드를 이용한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너무 평범한 삶을 살아와서 자소서에 쓸 것이 없다”, “스펙이 부족하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자 흔히 범하는 오류이기도 하다. 소소한 일상의 경험일지라도 그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보여준다면 좋은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경험만 나열하는 식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과 노력을 했는지, 그래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 냈는지 등을 업무 역량과 연관되도록 작성해야 한다.

즉 경험을 작성할 때, 과정과 결과가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라고 적는 것 보다, ‘나는 어떤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기에 성실한 사람이다’라고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성실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경험들로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꺼진 불도 다시보자! 마지막 점검

자소서를 완성했다면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글을 여러 번 보면서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어색하거나 논리적이지 않은 부분이 보이기에, 시간을 갖고 충분히 읽어보며 수정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 자격증이나 수상경력 같은 중요한 정보들의 날짜나 기관을 정확하게 기입했는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틀린 맞춤법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자. 맞춤법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틀린 맞춤법이 눈에 띈다면 자소서 내용의 신뢰도가 떨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철저한 점검은 필수. 

이 모든 것을 확인했다면,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어보자. 제 3자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나의 글을 봐줄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부족하거나 다듬어야 할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듀동아 이자현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