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생태감수성과 에코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우는 여름방학 특별전시··· ‘헬로 초록씨!'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관장 김이삭)은 오는 11월 24일(토)까지 아홉 명의 현대미술작가와 한 명의 메이커와 함께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헬로 초록씨!’를 개최한다.  

회화, 설치, 사운드아트 등 여러 분야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은 △식물과 함께 호흡하는 놀이터(김지수(작가)+김선명(메이커)) △북극곰의 생명을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건져 올리는 작업(작업의 목적팀) △사람들에게 생존공간을 빼앗겨 지상에서 사라진 도도새 소환하는 작업(김선우)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19점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스스로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큰 재앙으로 닥칠 수 있는 환경문제를 푸는 첫 번째 단추는 바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감’을 키우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바로 그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90분간 오감을 모두 사용하여 작품을 체험하고, 공동의 작품을 만들면서 관객들은 몸과 마음으로 생명을 만나고 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미술관을 들어서는 순간 만나게 되는 민주작가의 ‘플러피’는 아름다운 숲 속을 뛰노는 생명체를 담은 영상작품과 만지거나 기대면서 함께 놀 수 있는 오브제로 설치되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예정이다.  

메이커 김선명이 만든 거대한 반 돔형 장치와 현대미술작가 김지수가 허공에 이끼가 자랄 수 있도록 한 또 다른 작업은 아이들에게 그 속에서 자유롭게 이끼와 함께 숨 쉬며 놀도록 하는 힐링의 장소이자 공존의 장소로 변모할 것이다. 

 
해미 클레멘세베츠는 자연에서 갖가지 소리들을 채취하여 청각, 시각, 촉각적인 작업을 하였다.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에 따라 탁구공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튀는 작업은 인터랙티브한 면모까지 지니며, 관객들로 하여금 함께하도록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인간으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생명들을 예술적 장치를 통해 새롭게 탄생시켜 아이들과 함께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김선우, 손채수의 회화작업과 북극곰을 위협하는 해양쓰레기를 직접 채취해볼 수 있는 작업의 목적팀의 작품도 함께한다.  


또한, 헬로우뮤지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루프탑 드로잉 스튜디오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Drawing Night’도 준비되어 물감놀이를 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별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크고 작은 생명들은 존중하고 보호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지구별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헬로 초록씨!’ 전시를 통해 올여름 ‘생태 감수성’과 ‘에코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워보자. 이외에도 관객들은 ‘헬로 초록씨’ 참여 아티스트들이 직접 강의하는 ‘썸머 아티스트 캠프’를 통해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11월 24일(토)까지 진행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개인 5000원이다. ‘Drawing Night’의 입장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7000원이다. 전시 예매는 네이버 혹은 헬로우뮤지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