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은 대학생들이라면 주목!

여름방학 이색활동 3선



여름방학, 시험과 과제에서 벗어나 평소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다. 하지만 자격증, 인턴 등 스펙 쌓기에 열중하며 ‘방학 아닌 방학’을 보내는 대학생들이 대부분. 남들과 같은 진부하고 무료한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채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해보자.

○ ‘밥상의 소중함’ 느껴봐요! 농촌체험활동 

‘농촌체험활동’, 일명 ‘농활’은 대학과 농촌이 연계하여 매년 봄, 가을 농번기마다 대학생들이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 활동. 80-90년대에 특히 활발했으나 취업준비‧스펙 쌓기로 바쁜 요즘 대학생들의 참여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다. 여기에 농촌인구까지 감소해 일손이 모자라지면서, ‘농활’의 필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 나날이 극심해지는 경쟁과 취업난, 그리고 예능프로 ‘삼시세끼’, 영화 ‘리틀포레스트’와 같은 미디어의 영향으로 ‘농촌’과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환상은 환상일 뿐.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며 농촌에 왔다면 큰 오산이다. 농사는 생각보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기 때문. 매서운 더위 속에서 고된 농사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한다. 하지만 힘듦과 비례하는 뿌듯함과 한층 자란 인내심을 경험할 수 있을 것. 농민들의 땀과 노력, 우리가 먹는 밥상의 소중함,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해보자.  

○ 이번 여름엔 섬 어때? ‘바다로’ 

기차표 하나로 전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내일로’는 대학생 배낭여행의 대표적인 상징. 하지만 역대급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친 이번 여름은 ‘바다로’를 이용해 시원한 섬에서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
 
‘바다로’는 청년 대상 여객선 자유할인이용권으로, 우리나라 주요 섬으로 가는 배를 운임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하절기 이용권 4900원 △결합시즌권 9900원 △연중이용권 1만 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도, 울릉도, 군산, 여수 등의 인기 여행지들을 둘러볼 수 있다. 티켓 판매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여행 일정 조절이 가능하다고. 티켓 구매일 기준으로 만 28세 내‧외국인이 이용대상. 그야말로 ‘청춘의 특권’이다.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이색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바다로’와 함께 섬으로 떠나보자. 

○ 시원한 바람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자전거 국토종주

자전거 국토종주는 말 그대로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는 것. 전국을 일주해야하는 만큼 기본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도 국토대장정에 비해서는 체력소모가 적기 때문에 전국일주를 계획하지만 계속해서 걷는 것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이들에게 추천. 탁 트인 자연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자전거 국토종주를 떠날 결심을 했다면, 이제 어떤 코스가 좋을지 고민에 빠질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를 추천한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란 4대강 국토탐방을 기념하고 인증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 인증센터에서인증수첩을 구매하여 각 코스마다 인증센터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인증센터에서 확인 후 인증서와 인증메달 또는 스티커를 수여한다. 나의 소중한 라이딩 기록을 남기면서 종주인증서, 메달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에듀동아 이자현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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