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4년제 국립대학으로 전국에서 5개 대학만이 선정된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로 선정됐다.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종로구 효제동에서 개교한 공립어의동실업보습학교를 모체로 한다.
현 공릉동 캠퍼스는 원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캠퍼스로 쓰던 곳이었는데, 1975년 서울대가 공과대학 캠퍼스를 관악구로 옮김에 따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캠퍼스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 2019학년도 모집 시기별 전형 방법
2019학년도 서울과기대는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 407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369명, 논술 271명을 모집한다.
■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및 2개년 경쟁률과 입시결과
▨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 학생부교과 –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 분석
2019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33.3% + 2학년 33.3% + 3학년 33.3%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총점은 1,000점 만점이며 최저점은 0점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어야 한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2019학년도에 새롭게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년별 반영 비율이 33.3%로 동일하기때문에 앞으로 발표될 등급별 점수 차이를 살펴보고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수능시험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 학생부종합 -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분석
학생부종합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한다. 한편,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 서류평가는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독서활동상황 등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다단계로 종합평가하고, 면접평가는 제출 서류에 대한 확인 면접을 통해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종합평가 등을 평가위원 2인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551명 모집에 2,850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5.2 대 1로 2017학년도에 481명 모집에 2,679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5.6 대 1이었던 것보다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행정학과가 10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5.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영학과 경영학전공이 16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5.5 대 1, 환경공학과 환경정책전공이 3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5.0 대 1, 영어영문학과가 9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4.9 대 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인문)이 6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4.7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경영학과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으로 12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4.6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환경공학과 환경공학전공이 5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13.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소재공학과가 18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11.2 대 1, 화공생명공학과가 22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해 10.8 대 1, 정밀화학과가 15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9.2 대 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자연)이 12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9.0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건설시스템공학과로 41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3.3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류평가는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독서활동상황 등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다단계로 종합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제출 서류에 대한 확인 면접을 통해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종합평가 등을 평가위원 2인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모집단위 관련 지원 동기와 진로계획을 위해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했는지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서울과학기술대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2019학년도부터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를 좀 더 잘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면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검토 및 재 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면접평가가 제출 서류에 대한 확인 면접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므로 학생부 기록 내용과 자기소개서에 담긴 내용들을 잘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논술 - 일반 전형 분석
논술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8% + 출결과 봉사활동 12% + 논술고사 7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때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과 동일하게 1학년 33.3% + 2학년 33.3% + 3학년 33.3%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18%에 불과해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제시문과 함께 주어지는 문항에 답하는 논술로 인문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에서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00분이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303명 모집에 14,12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46.6 대 1로 2017학년도에 341명 모집에 15,91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46.7 대 1이었던 것과 비슷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행정학과가 7명 모집에 360명이 지원해 51.4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축학부(인문)가 4명 모집에 194명이 지원해 48.5 대 1, 경영학과 경영학전공이 6명 모집에 277명이 지원해 46.2 대 1, 경영학과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이 6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해 45.8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영어영문학과로 5명 모집에 218명이 지원해 43.6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가 14명 모집에 1,025명이 지원해 73.2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컴퓨터공학과가 15명 모집에 1,054명이 지원해 70.3 대 1, 신소재공학과가 11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54.3 대 1, 전자IT미디어공학과가 28명 모집에 1,465명이 지원해 52.3 대 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자연)이 7명 모집에 349명이 지원해 49.9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ITM전공으로 5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해 34.0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과학기술대의 기출 문제는 반드시 풀어보고, 모의논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간혹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뒤늦게 논술고사를 대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고 지원 경쟁률 역시 매우 높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점 꼭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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