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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시모집 특징 요약하면? 고른기회·지역인재·지역별 전형 차"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말하는 '2019 수시모집' (1) 주요특징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7,478명으로 2018학년도에 비해 2,298명이 감소하였다. 198개 대학에서 총 선발 인원의 76.2%인 264,69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5,771명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정시모집으로는 지난해보다 8,069명 감소한 82,787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전년도보다 0.2%p 감소하여,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86.2%인 228,157명을 선발(2018학년도 223,712명, 86.4%)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의해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비교과, 교과, 면접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특기 등 실기 위주 전형으로 실시되며, 올해 수시모집 인원 264,691명 중 228,157명(86.2%)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여 학생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3,138명 증가하였으며, 학생부 종합 전형은 1,307명이 증가하여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의 수시 선발 비율은 전년도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주요특징 ①]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증가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3,182명 증가하여, 2019학년도에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9,643명,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22,194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이 충족된다면 많은 인원이 경쟁하는 일반전형에 비해 유리하므로 본인의 지원 자격을 검토한 후 적극 지원하도록 하자.
   
  
[주요특징 ②]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증가   

지역인재의 대학 입학 기회 확대를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특별전형인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82개교에서 13,404명을 선발하여 전년도에 비해 2,417명이 증가하였다. 전년도에 비해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한데다 대학별로 지원 가능한 지역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조건이 충족된다면 일반전형에 비해 유리하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의학계열의 경우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인원이 많은 편이므로 지원 전에 반드시 지원 자격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자. 

  
[주요특징 ③] 수도권 논술/학종, 수도권 외 지역 교과 비중 높아

지역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 및 비율을 비교해보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42,827명으로 수도권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6.4%에 달하며, 이는 호남권 21.6%의 2배가 넘는 수치로 학생부 종합 전형에 의한 선발 인원은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논술전형 역시 수도권 수시모집 인원의 12.08%에 해당하는 11,154명을 선발하는 등 상위권 주요대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타 지역에서 선발 비중이 월등히 높다. 서울 지역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비중은 18.38%, 경기 53.78%, 인천 31.59%이나 충북 72.18%, 전남 75.90%, 광주 80.98%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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