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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대학 TOP 30, 아주대 수시 전략

학생부교과 356명, 학생부종합 611명, 논술 221명 선발



캠퍼스의 벗꽃이 아름다운 아주대학교는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21세기에 아시아를 리드하는 최고의 대학이 되라는 이념을 담고 있다. 아주대는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설립됐으며,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이 1977년 학교법인 대우학원을 설립하고 아주공과대학을 인수하고 종합대학이 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 2019학년도 모집 시기별 전형 방법

2019학년도 아주대는 주요전형에서 학생부교과 356명, 학생부종합 611명, 논술 221명을 모집한다.

   
■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및 2개년 경쟁률과 입시결과

 
▨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 학생부교과 - 학업우수자 전형 분석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업우수자 전형은 2017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3학년 1학기까지 전학년을 모두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80%와 비교과 영역인 출결과 봉사 20%로 선발한다.

이는 2018학년도에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비교과 영역 30%로 선발하면서 비교과 영역을 정성평가로 성실성, 공동체의식, 목표의식, 활동역량 등을 평가했던 것을 변경한 것이다. 그리고 변경된 비교과 영역은 출결과 봉사활동을 정량평가로 출결은 무단결석 일수가 3일 이내이면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봉사활동은 20시간 이상이면 10점 만점을 부여한다. 이에 2019학년도 아주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의해 합격의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80%를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20% + 2, 3학년 8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금융공학과를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30%)·영어(30%)·수학(20%)·사회(20%) 교과 이수 전과목이고, 금융공학과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20%)·영어(30%)·수학(30%)·과학(20%) 교과 이수 전과목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총점은 800점 만점이며, 기본 점수는 0점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1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5점, 5등급 9.0점, 6등급 8.5점, 7등급 7.5점, 8등급 6.5점, 9등급 0점으로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아주대는 2017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의 성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합격자의 성적을 발표한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을 보면, 인문계에서는 심리학과가 1.40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화콘텐츠학과 1.43등급, 경영학과 1.72등급, 행정학과 1.78등급, 사회학과 2.00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과로 2.34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신소재공학과가 1.40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응용화학생명공학과 1.41등급, 화학공학과 1.49등급, 간호학과 1.53등급, 기계공학과 1.60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건설시스템공학과로 2.52등급이었다. 전체적으로 모집단위별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은 1.40등급에서 2.50등급 사이였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353명 모집에 1,819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5.2 대 1로 2017학년도에 378명 모집에 2,003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5.3 대 1로 약간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불어불문학과가 4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7.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화콘텐츠학과가 5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7.6 대 1, 사회학과가 5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5.2 대 1, 경제학과가 13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5.2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경영학과로 25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3.4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신소재공학과가 10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10.6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이버보안학과가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0 대 1, 소프트웨어학과가 11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7.7 대 1, 화학공학과가 5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6.8 대 1, 산업공학과가 15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6.3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수학과로 13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4.2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아주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이 2등급 내외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와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과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들 교과목의 성적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수능 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만큼 학생부 교과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므로 이에 맞춘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 - ACE 전형 분석

학생부종합 전형의 대표 격인 ACE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 졸업자 포함)를 선발 대상으로 하는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이는 보편적인 학생부종합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이지만, 의학과에 한해서 수능시험 국어·수학(가)·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534명 모집에 4,236명이 지원헤 전체 지원 경쟁률이 7.9 대 1로 2017학년도에 311명 모집에 2,901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경쟁률이 9.3 대 1이었던 것보다 다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문화콘텐츠학과가 9명 모집에 289명이 지원해 32.1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리학과가 14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해 14.6 대 1, 불어불문학과가 5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해 11.4 대 1, 사학과가 10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9.6 대 1, 사회학과가 10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6.9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금융공학과로 10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3.9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학과가 15명 모집에 31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이버보안학과가 10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19.9 대 1, 건축학과가 32명 모집에 376명이 지원해 11.8 대 1, 생명공학과가 18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해 11.6 대 1, 소프트웨어학과가 21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해 9.9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산업공학과로 26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4.1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서류평가는 다수의 서류평가위원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로 지원자의 교과 관련 성취도, 전공적합성, 학교생활 충실도, 활동경력, 자기주도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단계 면접평가는 개인 면접으로 복수의 면접관이 전형에 따라 수험생 1인을 10∼20분 동안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진실성, 전공적합성,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지원동기와 대학 입학 후 학업계획을 중심으로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이었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평가 항목이 교과 관련 성취도, 전공적합성, 학교생활 충실도, 활동경력, 자기주도성, 인성 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은 물론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와 일맥상통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아주대가 발표한 2016학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을 보면, 1.3등급인 의학과를 제외하면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대략 1.7등급에서 3.2등급 사이였다. 이에 자기소개서와 면접평가로 낮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기대는 크게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아주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 모집단위를 정한 다음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 보고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검토 및 재 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면접평가는 서류의 진실성과 전공적합성,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부 기록 내용과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 등을 잘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비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논술 - 논술우수자 전형 분석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20% + 논술고사 80%로 2018학년도에 논술고사를 70% 반영했던 것보다 높게 반영하여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논술 전형으로 아주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다만, 학생부 교과 성적의 평균이 4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따른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그만큼 논술고사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모집단위별 학생부 반영 방법은 앞서 살펴본 학업우수자 전형과 동일하며, 논술고사는 모집 계열에 따라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통합논술로 언어·사회 분야에서 2문항을 출제하고, 의학과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2문항을 문항별로 세부 3문제로 출제한다.

의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논술로 수학 분야에서 2문항을 문항별 세부 3문제로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20분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의학과에 한해서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등급 합이 5 이내로 적용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226명 모집에 18,067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79.9 대 1로 2017학년도에 384명 모집에 13,590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35.4 대 1이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심리학과가 8명 모집에 804명이 지원해 100.5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영학과가 15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68.7 대 1, 사회학과가 5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해 65.6 대 1, 정치외교학과가 5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62.8 대 1, 경제학과가 10명 모집에 618명이 지원해 61.8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금융공학과로 10명 모집에 403명이 지원해 40.3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학과가 15명 모집에 3,719명이 지원해 247.9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프트웨어학과가 17명 모집에 1,443명이 지원해 84.9 대 1, 기계공학과가 20명 모집에 1,505명이 지원해 75.3대 1, 화학공학과가 18명 모집에 1,353명이 지원해 75.2 대 1, 전자공학과가 35명 모집에 2,451명이 지원해 70.0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화학과로 5명 모집에 289명이 지원해 57.8 대 1이었다.

논술 전형의 지원 경쟁률이 이와 같은 높은 것은 부족한 학생부 성적을 논술고사로 만회해 보겠다는 의지 때문으로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도 여전히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시험일에 임박해서 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 점 꼭 명심하고 계획으로 꾸준히 논술고사를 대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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