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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부터 '묻지마 아랍어 응시' 자취 감춘다

일본어 응시 비율, 40%대로 급상승 예상



8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 수능 체제 개편안’에 따라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이 절대평가 시행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아랍어 쏠림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8 수능에서는 제2외국어 선택자의 73.5%가 아랍어에 응시했다. 아랍어 전체 응시자의 원점수 평균은 50점 만점에 14.32점으로 9과목 중 가장 낮았고, 원점수 40점 이상 비율도 4.7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극히 적고 아랍어에서 절대평가로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을 맞아 1등급을 받는 것이 다른 과목과 달리 훨씬 어렵게 돼, 수능 제2외국어 과목에서 아랍어 응시자 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그동안의 수능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의 과목별 응시 비율과 학교에서의 학생들의 제2외국어 과목 선택 상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2022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일본어 과목 응시 비율이 40%정도로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으로 중국어 18% 정도, 한문 16% 정도, 프랑스어 및 독일어 각각 10% 정도, 스페인어 3%,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은 각각 1% 내외 정도로 응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 사진 설명: 청주외고 일본어과의 일어통역 특강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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