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역사의 숨결과 밤빛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우리지역 ‘문화재 야행’은?



선선한 밤공기와 함께 우리 문화재의 고즈넉한 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이 전국 8도 각지에서 펼쳐진다.
 
역사를 품으며 밤을 누빈다는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문화재 야간개방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공연, 전통놀이, 역사체험, 전통음식, 전통문화, 숙박체험 등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각 지역의 문화재 야행을 소개한다.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곳… 수원 문화재 야행 2018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다가오는 9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보유한 수원을 방문해보자. 9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수원화성 성곽길을 비롯한 화홍문, 방화수류정,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 2018’이 펼쳐진다.  

‘8夜(야)’를 주제로 하는 이번 수원 문화재 야행은 △수원 야경 △수원 야화 △수원 야로 △수원 야사 △수원 야설 △수원 야식 △수원 야시 △수원 야숙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성곽건축의 꽃으로 손꼽히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단장해 낮에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9월 7일(금)~8일(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 다섯 개의 달을 만나는 경포야행… 강릉 문화재 야행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문화재 야행을 즐기고 싶다면 ‘강릉 문화재 야행’에 참가해보자. 강릉 문화재 야행은 9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경포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희망을 담은 ‘희망풍등 날리기’ 뿐만 아니라 △경포호수 버스킹 △경포대 누각에서 즐기는 ‘다도체험’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경포 누정 역사투어’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한시 콘서트’ △스탬프 체험과 함께 강릉의 야식을 맛볼 수 있는 ‘강릉야식’ △오죽한옥마을, 선교장을 연계한 야숙프로그램인 ‘문화재 한옥 스테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만,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강릉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조선왕조의 본향… 2018 전주 문화재야행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일원과 풍남문에서 9월 14일(금) 오후 6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2018 전주 문화재야행’이 진행된다. 지난 5월에 열린 상반기 행사에서 큰 호응을 받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다시 한 번 전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재 술사의 8야심작’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전주문화재야행은 △빛의술사 △문화재술사 △이야기술사 △그림술사 △공연술사 △음식술사 △여행술사 △흥정술사와 같은 8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야시간에 태조 이성계와 함께 경기전을 산책하는 ‘왕과의 야행’, 조선왕조실록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야기 버스킹 ‘담화’, 풍남문을 조선시대의 모습으로 재현한 ‘시간여행자의 풍남문’ 등의 다양한 볼거리 및 행사 등이 마련됐다. 

상기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전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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