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깨알 TIP’

‘우리만 알기엔 아까운 입시 이야기’ 선생님들이 전하는 수시 지원 시 유의사항



수시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작은 것도 놓치지 말고 점검해봐야겠죠? 유튜브 채널 ‘우리만 알기엔 아까운 입시 이야기’ 선생님들이 전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 관련 ‘깨알 팁’에 대해 알아봅시다. 

■ 김민철 드림입시연구소 소장 

○ 접수마감일과 시간, 서류입력 마감 일시를 메모해둬라 

원서접수기간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접수기간은 다릅니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 10일(월)부터 9월 14일(금)까지 대학이 정한 3일에서 5일 사이입니다. 즉, 원서접수기간도 대학마다 다릅니다. 게다가 원서접수 마감 시간도 18시, 19시 등 대학마다 다르니 서류입력 마감 시간까지 세심하게 확인하여 메모해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사추천서의 경우 선생님께서 마감 시간을 놓친 경우 되돌릴 수도 없고 원망해봐야 소용이 없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결제가 완료되어야 원서가 접수된 것 

원서만 접수하고 결제는 미뤄둔 채 A 대학과 B 대학을 고민하는 경우도 꽤 많죠? 하지만 정작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최종 원서접수가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결제를 마무리해야 지원자에게 접수번호가 부여되니 결제까지 꼭 마무리해야 합니다. 
 
○ 자소서 나중에 입력하길 원하면 빈칸으로 두어서는 안 돼 

원서접수를 미리 해놓고 자기소개서는 나중에 입력하려고 ‘다음’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한 글자라도 입력해놓아야 다음 하면으로 넘어갑니다. 서류마감 시간까지 수정이 가능하니 아직 자기소개서가 미완성된 경우라면 점이라도 찍고 원서접수를 하기 바랍니다.  

○ 추천서는 미리미리 확인해라 

작년에 교사가 추천서 입력날짜를 헷갈려서 추천서를 입력하지 않는 바람에 서류 미비로 불합격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교사는 수십 명의 추천서를 입력해야 하니, 학부모들은 추천서 입력날짜를 확인하려고 교사에게 연락하는 것을 망설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오히려 선생님은 날짜를 체크해줘서 고맙게 생각하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한 번씩 확인 문자나 전화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 자기소개서의 입력 가능 글자는 다음과 같아요! 
 
자기소개서 입력 가능한 문자는 영문자, 숫자, 한글만 가능하며, 특수문자는 아래의 특수문자만 입력 가능합니다.

※  허용 문자 및 기호 : ~ ! @ # ^ ( ) - _ + / [ ] { } : “ ‘ , . ?
(한컴 오피스 한글에 문자표 및 윈도우 한자기를 이용한 특수문자는 입력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 김세형 속초파이널입시컨설팅 대표 

○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3년간 추가합격 상황과 경쟁률을 비교하라 

진학을 희망하는 모집단위 중 선호도가 비슷한 대학을 화면에 펼쳐두세요. 그리고 원서접수 마감 직전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에 결재를 클릭하여 최종 지원한다면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겠죠?

○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대학은 먼저 지원하자 

5명을 뽑는 모집단위에서 한 명 한 명이 추가 지원할 때마다 경쟁률은 큰 폭으로 치솟습니다. 내가 먼저 지원하여 다른 지원자의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봅시다. 진학을 강하게 희망하는 대학이라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을까요?

○ 상향이라 생각하는 모집단위에 지원 시 면접일이 겹침을 두려워 말라 

두 모집단위 모두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요. 

○ 원서접수 이후 설레발은 금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과거에 대한 성찰은 이미 마쳤을 것입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에 들어가면 됩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능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입니다. 원서접수 직후 곧바로 면접을 준비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원서접수만으로 대학생이 된 것은 아니니까요!

■ 송희석 입시 연구가 

○ 경우의 수를 다양하게 만들어 놓자! 

수시 원서를 6장 쓴다고 해서 6개 대학만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사람의 심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입시는 마치 생물과 같아 접수 당일 경쟁률이 요동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후보군 대학이나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비슷한 계열로 대체할만한 것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은 후보군을 만들어 놓으면 더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과 처음 지원하고자 했던 대학의 라인을 잘 비교하여 1~2개 정도만 여유 있게 생각하면 당일 변수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설 전형은 폭발 아니면 펑크! 

신설 전형은 기존 전형이 아니라서 참고할 만한 자료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예측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신설전형은 늘 폭발 아니면 펑크입니다. 경쟁률 추이를 보면서 선택을 잘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 논술전형은 지원 시 비슷한 계열로 바꾸기 용이하다 

논술 문제가 모든 학과마다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같은 계열 내라면 학과를 바꾸기 용이합니다. 따라서 접수 시 시간대별 경쟁률을 보면서 지원하고자 하는 과의 경쟁률이 폭발할 경우 다른 전공을 고려해보길 권장합니다.

■ 김덕현 김사부학당 대표 

○ 대학별 전공안내서 꼭 확인하자 

현재 자기소개서는 작업 중인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하기 전 각 대학별로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도 하는 전공안내서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전공 명칭보다 전공안내서나 학과 홈페이지에 나오는 실질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학과의 성격이나 교육과정상의 주안점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에 참고할 만한 팁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접수 마지막 날 서버다운에 주의하라 

마지막까지 경쟁률을 보며 미루다 컴퓨터나 인터넷이 다운되어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어 접수를 완료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무 초조하고 걱정스러워 지옥을 맛보기도 하지요. 따라서 마감시간에 너무 임박하여 접수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적 내신 입결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학이 발표하는 내신 입결을 보고 판단하는데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우선,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자사고와 일반고가 뒤섞여서 나온 결과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학업수준을 고려하여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종에서는 입시 결과의 서열이 정시 서열과 내신 서열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량적인 수치를 기준으로 지원학과를 급변경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이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 수시 깨알 팁을 마무리합니다. 더 좋은 결과가 여러분을 찾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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