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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월 모의고사] “영어, 6월 모평 신유형 9월 모평에 재등장”(진학사)


2019학년도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 시험이 종료됐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올해 6월 모의평가 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에 따르면 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이 10%였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1등급 비율이 4%였던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지문의 어휘와 해석의 난이도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 개의 고난도 문항을 제외하고는 수험생들이 답을 도출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는 “전반적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의 기본기가 갖춰져 있는 학생이라면 체감상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다만 문장순서와 삽입문제 중 EBS 비연계 문제(37, 39번)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고, 장문 유형(41~42번) 역시 고난도로 출제되어 빈칸을 마지막에 푸는 학생들은 다소 시간상의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그 동안 어렵게 출제되던 빈칸유형 문제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어 점수를 확보하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어휘 문제 대신 문맥상 의미를 추론하는 ‘신유형’ 문제가 처음 출제되었다. 해당 신유형 문항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다시 출제되었다. 또한 6월 모의평가에서 나왔던 지칭 추론이 9월 모의평가에서 빠진 것도 특징이다. 


EBS 연계율은 약 70%정도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킬러문항은 39번 문장삽입 문항과 42번 장문어휘 문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9번 문항의 경우 해당 유형의 기본적인 풀이법이 잘 적용되지 않았다. 지문전개 과정에서 연결성이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아, 정확한 해석을 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42번의 경우 지문 자체의 난도가 상당히 높아 학생들이 내용파악 자체를 어려워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문맥을 이해해야 하는 어휘문제에서 해석 자체가 어려운 경우 고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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