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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수학 가형은 작년 수능 수준, 나형은 작년보다 쉬워

가형은 20번, 21번 나형은 21번, 30번이 등급 가를 것


이번 9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나형은 쉽게 출제됐다. 가형은 29번, 30번도 무난하게 출제됐으며 나형은 21번, 30번의 난이도가 높았다.


유형별 출제 경향 분석

<가형>

최상난이도 문항인 29번, 30번 문항이 비교적 무난하게 출제됐으며, 객관식 고난도문항인 20번, 21번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긴 했으나 나머지 문항들의 난이도가 비교적 평이했다.


20번의 (ㄷ)에서 평균변화율과 순간변화율의 대소를 판정하는 문항과 21번의 적분의 최댓값을 주어진 정수조건에 맞추어 판단하는 문항이 신선했고 29번, 30번을 포함한 여타의 문항은 EBS 연계문제집을 포함한 기존 문제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비교적 평이하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29번 문항은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기하적인 판단을 이용하는 문제가 아니라 공간벡터의 성분을 이용해 해결하는 문항이 출제된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확률과 통계 문항의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나형>

이번 9월 모의평가 수학 나형은 수학2에서 11문항, 확률과 통계에서 8문항, 미적분1에서 11문항이 출제됐다.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는 21번과 30번 문제였다.


29번 문항은 수학2의 선분의 길이를 수열의 합을 이용하여 표현한 문제로 지난 6월 모평 문항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


30번 문항은 수학2의 합성함수의 성질과 미적1의 그래프를 이용한 함수 결정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지난 6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지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21번 문항은 미적1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대칭성을 이용하여 정적분으로 표현된 함수의 그래프를 결정하는 문제로 지난 6월 21번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한편, 지난 6월 모평에 출제되었던 빈칸 넣기 문제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대신 나형에서 자주 출제되지 않는 모비율 추정 문제가 나온 것이 특징이다.


2019학년도 수능 대비 수학영역 학습법

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본인에게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 보완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일수록 실전 문제 풀이만으로 학습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옳은 방법이 아니다. 지난 1년간 풀어왔던 문제들에 대한 복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수능 연계 문제집인 EBS 교재는 꼼꼼하게 전체 문항을 살펴본 후 9월 이후부터 한 번 더 복습해야 한다.


▶수학 가형(자연계)

6월 모의평가에서 최고 난이도 문항보다 약간 쉬운 문항의 비율이 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최고 난이도보다 약간 쉬운 고난도 문항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원별로 수준과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적분2는 최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는 단원이므로 상대적으로 폭넓은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미적분 관련 응용 문항이 출제되는 21번, 30번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초월함수의 그래프, 극대극소에 관한 성질 및 정적분의 활용 등 미적분의 심화개념에 대한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기하와 벡터는 고난도 문항이 집중 출제되는 공간도형, 벡터 단원에 집중해야 하는데 특히, 이면각과 정사영 관련 문항은 심화문항 출제가 빈번하므로 심화학습이 필요한 파트이다.


확률과 통계는 실수가 많은 단원이므로 무난한 문제 위주로 매일 꾸준히 적당량의 문항을 풀어보는 학습 방법을 추천한다. EBS 인강을 이용해서 부족한 개념을 선택적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 좋고, 실전 모의고사 풀이는 주 1~2회 정도를 소화하되 시간에 맞춰 실전 수능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푸는 것이 중요하다.


▶ 수학 나형(인문계)

수학 나형은 난이도와 문제 출제 패턴이 거의 정형화돼 있다. 기본개념을 묻는 문항만 정확히 풀어도 70점 이상이 가능하며 중·고난이도 문항 6~7문항이 출제되는 단원 또한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단원별로 난이도에 맞는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고 난이도 문항은 미적분1에서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함수의 성질, 미분, 3차함수, 4차함수의 그래프의 성질 등은 심화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학2의 함수관련 단원은 심화학습을 해야 한다.


확률과 통계는 익숙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꾸준한 실전 훈련이 뒤따르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주 1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필수이며 많은 양의 실전 문제 풀이보다는 실전 훈련 시 철저한 오답 체크를 통해 실전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출 문제집을 풀 때는 3~4년 전에 유행하던 격자점 관련 문항과 상용로그 심화문항은 제외하고 풀어야 하며, 최근 5개년 이내의 문항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분석: 메가스터디교육 수학영역 강사 성기우 등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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