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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 영어,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지문 많아

21번, 39번, 41번, 42번은 매력적인 오답이 있는 문항


고등학생 대상 ‘영어에세이교실’ 개최 [사진 출처=광주시교육청]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지문의 소재, EBS 연계 비율, 문제 유형 등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동일했다.


유형별 출제 경향 분석

6월 모의평가에서 신유형으로 소개된 문맥 속에서 어구의 의미를 추론하는 유형이 다시 출제됐으며, 비교적 쉬운 유형이었던 지칭 추론 문항이 빠지고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고르는 문항이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이나 논리 추론 문항의 경우에는 지문의 길이가 약간 짧아져 중상위권 학생들은 무난히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문의 소재가 철학, 심리, 교육 등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중하위권 학생들은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푸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21번, 39번, 41, 42번 등은 매력적인 오답이 있는 문항으로 평가된다. EBS의 연계 비율은 6월 모평과 동일하며, EBS를 충분히 공부한 학생들은 체감 연계율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법 문항의 경우에는 평소 많이 다루지 않는 That절 주어를 묻는 문항이 출제되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2019학년도 수능 대비 영어영역 학습법

▶ 듣기 / 말하기

듣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EBS 연계 교재(수능특강 영어듣기 및 수능완성 실전편 듣기)를 반복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 특정 유형의 문항을 반복적으로 틀린다면, 해당 유형의 문항만을 선별적으로 대본과 함께 들은 후, 나중에는 대본 없이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본인이 독해 문항에서 취약하다면, 듣기는 반드시 만점을 맞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 어법

현 시점에서는 문법 학습을 새 교재로 시작하면 안 되고, 이제까지 학습한 교재를 단권화해서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정리해야 한다. 문법 문항은 매년 주기적으로 특정 유형이 반복되어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지엽적인 문법 사항보다는 독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의 일치, 준동사의 쓰임, 수동태, 관계사의 쓰임, 도치구문은 문법 문항과 상관없이 정확하고 빠른 독해를 하는 데 꼭 필요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핵심 어법 사항만을 숙지한 후 어법 공부를 과감히 포기하고 중요 구문 중심으로 학습 포인트를 옮기는 것이 좋다.


▶ 어휘

EBS 연계 교재에 나오는 모든 어휘를 문장과 함께 암기하는 것이 좋다. 다만 문맥을 통해서 그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 어휘나 평소에 잘 사용되지 않는 어휘보다는 그 단어를 모를 경우에 지문을 원활하게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는 단어 위주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동사나 형용사는 많이 암기할수록 좋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라도 문맥에서 다른 의미로 쓰인 단어를 특히 주의하면서 암기해야 하며, 문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 독해

개별 어휘를 조합해 해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간을 재면서 8문제나 12문제 정도 분량의 미니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좋다. 특히, 장문 독해의 경우 내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쫓기다가 제대로 읽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는 문맥을 이용해서 해석을 해야 한다. 아울러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과 3점짜리 문항을 모아서 집중적인 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EBS 지문이 70% 정도 출제되고 있으므로 EBS 교재를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EBS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거나 변형 문제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BS 지문은 변형돼 출제되므로 문항을 풀 때 주어진 지문의 주제(소재)를 파악하고 자신의 말로 주어진 지문을 요약할 수 있어야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이다.


모든 EBS 지문을 학습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지문들을 꼼꼼하게 분석해 논리 전개가 명쾌한 지문, 사고력을 요하는 지문, 참신한 지문 등을 선별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해 문제의 정답 단서는 반드시 본문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자료분석: 메가스터디교육 영어영역 강사 남조우 등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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