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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있을 수시 대학별고사 한눈에… 당장 6일부터 시작

오재성 목동 미래타임대입연구소장이 전하는 ‘2019학년도 수시 10월 대학별고사 일정’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시 합격자 선발을 위한 전형별 고사가 실시됩니다. 11월 15일(목) 실시하는 수능을 전후로 대학별 고사 일정이 구분되는데, 10월~11월초 사이에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수능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하면서도 대학별 고사 준비에 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합니다. 

○ 학생부교과/종합 전형

먼저 수도권 일부 대학을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일정부터 정리해보면, △6일 총신대 교과우수자 △9일 명지대 교과 △13일 수원대 미래핵심인재 △인천대 INU교과 △20~21일 고려대 학교추천1 △안양대 교과우수자2 △27~28일 이화여대 고교추천 등의 면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6일 성결대 SKU창의적인재 △9~10일 가천대 가천SW △13일 국민대 국민프런티어(자연) △14일 국민대 국민프런티어(인문) △20일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성균관대 글로벌인재, 가천대 가천프런티어(인문), 한신대 참인재 △21일 가천대 가천프런티어(인문) 성균관대 글로벌인재, 한신대 참인재 △26일 안양대 아리학생부종합 △27일 중앙대 탐구형인재, 안양대 아리학생부종합, 서울여대 바롬인재 및 융합인재 △28일 중앙대 탐구형인재, 안양대 아리학생부종합 등의 면접이 예정돼 있어, 주로 20~28일에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면접에서는 주로 학생부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되는데, 작년부터 새롭게 신설된 고려대 학교추천1의 경우, 지원자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면접과 함께 인문계열은 제시문을 기반으로 한 토론면접, 자연계열은 제시문을 기반으로 한 개인 심층면접이 추가적으로 진행됩니다. 지문 독해력과 분석력을 확인하는 만만치 않은 면접이므로, 사전에 충분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학에 따라 서류 기반 면접 혹은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대부분 서류 기반 면접)하는데, 지난해 신설된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선 제시문과 인성면접이 복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 제시문으로는 인구 감소관련 그래프와 추가 문제가 출제되었고, 인성면접의 경우 학교 생활 중 기억에 남는 활동, 자신에 동아리 관련 활동에 추가 질문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 논술/적성 전형

논술전형은 10월 6일에 서울시립대(인문)와 홍익대(자연)가, 7일에 서울시립대(인문), 성신여대, 홍익대(자연), 가톨릭대가 논술을 실시합니다. 논술전형은 대부분 지원 가능 졸업 연도에 제한이 없어 N수생들도 주로 많이 지원하는 전형입니다. 시간 제한에 따른 압박감이 있고, 제한된 글자 수를 따라야 하는 시험이니만큼, 시간 안에 핵심 문장 혹은 풀이 과정을 작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많은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 홍익대 논술전형 자연계열 문제를 예로 들면 총 3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주로 정규교육과정 범위인 미적분1, 2와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생활 상황을 수학적으로 파악하는 문제와 상대도수, 벡터 등 도형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적성고사는 가천대가 올해부터 수능 이후인 11월 25일로 고사일을 변경하여, 수능 이전에는 △3일 서경대 △6~7일 수원대 자연 및 인문 △14일 삼육대 △21일 한성대 △27일 성결대 등이 적성고사를 실시합니다. 적성고사의 경우 60분 안에 1문항씩 풀어야하는 시간 조율이 관건인 시험이기에, 반드시 타이머를 활용하여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을지대에 지원한 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중점적으로, 그 외 학교를 지원한 학생들은 국어, 수학 과목을 바탕으로 충분한 모의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은 6일 총신대 영어우수 특기 면접을 시작으로, △12~14일 동덕여대 △20일 동국대 SW 및 숭실대 SW △21일 서강대 알바트로스창의인재 △27일 연세대(특기자전형 전체), 고려대(자연계열특기자), 한양대(글로벌인재) △28일 고려대(인문계열특기자) 등의 전형이 실시됩니다. 

지난해 고려대 자연계열 특기자전형 면접은 24분 준비, 12분 심층면접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전에는 산업혁명, 과학 기술의 발달, 미래 사회 등이 주요 핵심 개념으로 구성된 문제가, 오후에는 합리적 소비, 원, 도형, 세포막, 향상성, 에너지 이동, 최적화, 안정, 평형 등의 개념 중심으로 구성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전형 성격상 주요 대학 특기자 전형의 경우 특목, 자사고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 하는데, 점차 일반고에서도 영어 특기 및 과학 특기, 수학 특기 등 역량이 높은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특기자 전형도 역시 최종 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되는데, 제시문 기반 면접 방식이 많으나, 돌발 질문과 서류 기반 질문도 같이 거론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자신의 3년간 학생부 활동 스토리와 자신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활동증빙서류 등의 내용들은 파악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오재성 목동 미래타임대입연구소장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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