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2018 서울대 수시 합격생, 매월 교내상 1개씩 받아

올해 수시 합격생 교내상 평균, 전년도에 비해 3개 증가한 30개



올해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고교 시절 교내 각종 대회에서 매월 1개꼴로 상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10월 8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 서울대 수시합격생 교내상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수시합격생의 평균 교내상 개수는 2014년 20개, 2015년 23개, 2016년 25개, 2017년 27개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올해인 2018년은 작년보다 3개 증가한 30개로 집계됐다. 수시전형이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과 활동만 제출하는 것을 감안하면 합격자들은 사실상 고교 시절 매월 1개꼴로 교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것이다.

합격생의 동아리활동 시간의 경우, 평균 112시간이다. 이는 113시간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시간 줄어든 수치다.

서울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이는 모두 교내 수상 이력과 동아리 활동 상황 등을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수시전형으로 서울대를 가기 위해 학생들은 거의 매달 1개씩의 상을 받아야 하는 셈”이라고 말하며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학교나 학생들은 부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불필요한 교내상이 남발될 수 있고, 학교 교육 정상화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적절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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