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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10모 나만 어려웠어?” VS “수능도 이 정도로만 출제됐으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고3 대상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조금 전 오후 4시 32분 종료됐다.  

수능 시험 직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만큼 고3 수험생들이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10월 모의고사는 교육청이 주관하는데다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문항의 난도가 쉽게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10월 모의평가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한 수험생은 “10월 모평 나만 어려웠어?”라며 “국어 영역에서 1차로 흔들리고 수학에서 2차로 흔들렸어” 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인 반응도 눈에 띄었다. 10월 모의평가에 대해 “역대급으로 쉬웠다”며 “국어, 수학 100점 확정이다. 수능에서도 이렇게 나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수험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난도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 수험생은 “1번 문제 보고 1차로 당황하고, 비문학 보고 2차로 당황했다”며 “비문학 이번에 역대급이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이에 또 다른 수험생은 “나는 문학에 3차로 당황했다”고 덧글을 남기기도 했다.

국어영역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한 수험생은 “국어 3등급컷 몇 정도로 예상해?”라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1교시 국어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상당수 수험생이 2, 3교시 수학, 영어 시험에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나타난 상황. 본 수능 시험 당일 이러한 불상사를 피하려면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동안 수능 실전대비 연습을 통해 ‘멘탈 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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