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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지키거나 피해야 할’ 생활 수칙… 가족도 함께 해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제안하는 ‘수능 D-1 Check Point’



11월 15일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14일 예비소집까지 거치면 비로소 수능까지 단 하루만이 남게 됐다. 가장 불안하고 초조한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차분히 하고 시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두는 것이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이 반드시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는 무엇이며, 수능 이후에는 어떤 대입 일정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을까.  

[수능 D-1 Check Point] 

1. 예비소집일 시험장에 반드시 가 보면서 자기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식으로 대범해지자.

- ‘수능은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결과가 나온다’라는 점을 믿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

2. 시험날 가지고 갈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페이퍼로 작성해 놓고 아침에 다니는 곳에 부착해둬라.

-시험 당일, 수험생 본인은 초조한 마음에 미리 준비해둔 것도 빠뜨리기 쉽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함께 체크하면서 도와주어야 한다.  

3. 시험장에서 매시간 학습할 교재, 오답노트 등을 챙겨두자.  

-본인이 작성해둔 학습노트, 오답노트, 암기장 등을 살펴보며, 시험장에서 바로 직전에 공부할 것들을 추려 챙겨두어야 한다. 시험 직전에 본 메모 내용이 수능에서 출제될 지도 모르는 일.

4. 예고된 날씨에 맞게 갖춰야 할 복장들을 미리 전날 준비해둘 것. 

-올해 수능날은 한파가 없는 대신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흡기가 약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챙기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를 하고, 한파가 없다 하더라도 시험장 온도는 다소 쌀쌀할 수 있다. 적정한 온도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온을 위한 옷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5. 혹시 가채점을 위해 정답을 수험표 뒤에 써오지 못할 경우에도 불안감을 과감히 버릴 것.

-가채점을 위해 정답을 적어오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모든 것을 시험 시간에만 집중한다’라는 강한 원칙적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답을 적는 일은 당일 상황에 따라 대처하되, 근본 원칙은 ‘시험에 집중한다’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6. 답안작성, 문제풀이 시간 등에서 예측 불허 상황이 나왔을 때를 대비해 지금까지 세워둔 원칙을 다시 한 번 상기할 것. 

-답안 밀려쓰기 방지를 위한 자기만의 요령, 문제가 상당시간 풀지 못했을 때의 상황적 대처원칙 등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자신만의 대응 수칙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보고,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해 볼 필요가 있다.

7. 시험 당일 고사장까지의 이동시간 등을 감안해서 취침시간, 이동시간 등을 가족도 함께 알아두면서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강구해둘 것. 

8. 시험 전 날, 시험 당일 특별히 ‘잘 먹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은 버리고 평소대로 생활하자.

-시험 당일 도시락을 너무 지나치게 신경 쓰면서 의식하고, 가족 또한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 평소와 다른 과한 음식은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 시험 전날 역시 불필요하게 좋은 것을 먹어야 된다라고 하는 강박은 버리자.

9. 긴장 완화, 숙면을 위해 현재 상태에서 경험하지 않은 약물 복용 등은 절대하지 말 것.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10. 수험생에게 부담이 되는 격려나 전해주고자 하는 선물, 이제는 모두 수능 이후로 미뤄둘 것.

수능 이후에도 대입 일정은 한동안 숨가쁘게 이어진다. 수능은 수많은 대입 관문 중 하나에 불과하다. 따라서 수능을 마친 이후에도 마냥 쉬기보다 향후 대입 일정을 체크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과정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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