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한 토끼입니다.

요즘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취업준비를 체계적으로 한다고 하지요? 영어 회화는 그 중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일 것 같습니다. 회화 실력은 꾸준히 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영어 회화실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시험은 토스와 오픽입니다. 그런데 참 헷갈리죠? 이것 저것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취준생을 헷갈리게 하는 토익스피킹과 오픽! 제가 명확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토익스피킹, 일명 토스라고 불리는 어학시험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TOEIC SPEAKING: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_speaking

즉, 모국어로 영어를 쓰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또는 국제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회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비즈니스 회화를 포함하기 때문에 오픽보다는 formal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모든 응시자가 같은 문제를 풀게 됩니다. 제한시간 내에 응시자 전원이 다 같이 시험을 마무리하고 나와야 합니다. 비슷한 유형이 반복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스크립트를 잘 암기하면 높은 레벨까지 취득 가능합니다. 

주관은 한국 TOEIC 위원회가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샘플 문제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샘플 테스트를 통해서 출제유형에 대한 감을 익혀보세요.

http://exam.ybmsisa.com/toeicswt/introduce/test.asp

OPIc : 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

면대면 인터뷰 형식을 띄며 실제 인터뷰와 가깝게 만든 iBT기반의 외국어 말하기 평가입니다. 문법이나 어휘에 대한 평가보다는 실생활에서 필요한 언어를 얼마나 적절하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를 측정합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총 5개국어에 대한 평가를 지원합니다.

응시료 : 78,100원(VAT포함)

문제수 : 12~15문항(개인별 차등)

시험시간 :  40분 (OT 20분 별도)

평가방식 : 절대평가

결과발표 : 3~5일 이내

오픽의 장점은 응시자 수준에 따라 시험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오픽시험을 응시했더라도 응시자마다 문제가 다르게 출제됩니다. 시험 시간 또한 자신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화된 질문과 유연한 답변의 요구로 인해 토스처럼 단순 암기로 높은 점수를 따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토스도 시험 횟수가 많이 있지만 오픽은 거의 매일 있습니다. 특별히 10월에는 하반기 공채로 인한 오픽 정기평가의 매일시행 및 성적조기발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적 조기 발표는 대상 시험 중 어종이 '영어' 및 '중국어'인 경우에 한함.)

두 시험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어디에 활용하느냐 입니다. 대표적으로 취업준비 하시는 분은  지원하는 회사가 어디냐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삼성이 오픽을 보면서 오픽보는 회사가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토스를 보는 회사가 많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회사의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본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2015년 하반기 신입채용 회사중 토스를 제출해야하는 회사

두산그룹, LG전자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CJ그룹, S-OIL, LG서브윈, 삼양, 한화종합화학, 현대카드, 현대오토에버, 이수그룹,  OCI, 동부그룹, 이랜드그룹, 골프존그룹,  LG상사, 하나투어, 아모레퍼시팍, GS글로벌 한화탈레스, SPC그룹, LS산전 등 1,600여 기업에서 활용.

2015년 하반기 신입채용 회사중 오픽을 제출해야하는 회사

CJ그룹, 신세계그룹, 신한은행,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한화/무역, 한화탈레스, SPC그룹, 이랜드그룹, 하나투어 등, 현재 30개 기업에서 채용 진행 중. (9월 2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