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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책을 읽어라!

 

 

 

 

 

 

 

 

  

 
우리나라 학생들의 독서열은 대단히 뜨겁다. 단, 초등학생의 경우만.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1년에 67권이나 책을 읽는다. 

독서가 아이의 인지, 비인지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는 자녀들에게 책을 적극 권장한다. 하지만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상황은 반전된다. 중학생들은 연간 18.5권, 고등학생들은 연간 8.8권을 읽는다.

책 읽는 학생이 성적도 좋다

학부모가 아이 손에서 책을 빼앗는 가장 큰 이유는 학업성적 하락을 우려해서다. 하지만 독서 활동을 활발히 하는 학생일수록 학업성취도 수준이 더 높다.

독서가 좋은 또다른 이유

책 읽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서 진로성숙도, 다문화수용성, 자기효능감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서역량은 학종에서 빛을 발한다.

독서는 대학 입시 성패도 크게 좌우한다. 서울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78.5%를 오조리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한다. 학종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정성평가하는 전형이다. 

특히 대입 자기소개서 4번 자율문항에 학생의 독서활동을 기입하여 독서 역량을 비중있게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