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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올해 1교시 결시율 ‘9.48%’ 지난해 이어 역대급… 이유는?



2019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전국 결시율이 9.48%(5만 6122명)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준 결시율은 9.46%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영역 지원자 59만 2229명 중 시험을 실제로 본 수험생은 53만 6107명으로, 5만 6122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도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러한 추이라고 하면, 수능 최종 결시율은 2018 수능과 비슷한 정도인 10.5%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9 수능 지원자가 59만 4924명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응시자는 약 53만 2000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를 접수하고도 시험을 치르지 않아 발생하는 결시자는 수능 등급 산정 시 영향을 미친다. 올해 수능 결시율이 전년도 수준으로 높은 이유에 대해 오 평가이사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모집 비율이 늘어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려대 △연세대(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서강대(학생부종합 일반형)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 △이화여대(미래인재전형) 등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곳이 많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 △서강대 자기주도형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등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수시 논술전형에서도 △가톨릭대 일반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일반 △인하대 일반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부 주요 대학(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과 특정 모집분야(의학, 간호 등)를 제외하면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처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 및 모집인원이 많다 보니, 수험생 가운데 이미 수시에 합격을 하였거나 합격 가능성이 높은 수험생들이 굳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것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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