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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시험 마친 수험생 반응 “국어 한 마디로 헬”, “수학, 21번 5분컷?”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탐구영역 시험이 오후 4시 32분을 기준으로 모두 종료됐다.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시험 종료 후 답안지 검수 및 소지품 반환 과정을 거쳐 대부분 오후 5시 이전에 수험장을 나서게 된다(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의 시험 종료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발표된 정답과 입시업체들이 분석한 시험 난이도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들이 체감한 시험 난이도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수험생 반응을 살펴보면, ‘우주론’, ‘논리학’ 등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지문이 많았던 국어영역에 대해 상당히 어렵다는 반응이 주류다. 수능을 마치고 나왔다는 수험생들은 “국어, 한 마디로 헬”, “어려워서 사설 모의고사 푸는 줄 알았다”, “대체 누가 쉽다고 하는 거냐”, “난생 처음으로 시간 모자람”, “국어 태어나서 제일 많이 찍음”, “화작문에서만 25분, 실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학 영역은 다소 평가가 갈렸다. 킬러 문항이 생각보다 쉬웠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비킬러 문항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21번 의외로 5분컷”, “수학 쉬운 줄 알았는데 답 보니까 (멘탈) 바사삭” 등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절대평가 영어에 대해서는 “영어는 물수능”, “보통인 듯” 등 평이하거나 쉽다는 반응이 다소 많았다.

한편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능 등급컷(예상)은 늦은 오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가채점을 마친 수험생들이 각 입시기관에 성적을 입력해야 하고, 이런 식으로 일정 규모의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어야 보다 정확한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

정확한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담은 공식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수) 배부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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