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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2019 수능 ‘나’만의 In-서울 전략

[뉴스에듀TV=김민석 교육칼럼리스트] ‘2015 개정교육과정’과 ‘2020 개정입시제도’의 영향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매체와 교육계는 현재의 입시제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느낌을 준다. 물론 기존 입시제도를 주제로 다양한 설명회 등이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 3등급 이상 즉,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이에 이번 칼럼에서 입시설명회에서 소외받는 대다수의 4등급 이하 학생들을 위한 ‘In-서울’ 전략을 본인의 입시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모의고사는 늘 실전처럼 응시하라!

상담을 해보면 상당수의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진짜 시험’처럼 치르지 않는다. 지금 보는 시험이 내신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의지도 부족하고, 시험 결과에 대한 부정, 부정에 대한 확신 그리고 포기의 수순을 밟는다. 그러니 성의 있게 보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이 정시를 예측하는 데이터로 사용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누구에게나 수시 6번, 정시 3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수시전형으로만 대학에 진학하겠노라 자가 진단을 내린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하향 지원’ 1곳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정시전형의 기회는 더욱 적어든다는 것이다. 본인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선을 다한 치른 모의고사 성적표가 필요하다. 현재 예비고3 이라면 3월 모의고사부터는 실제 수능이라 생각하고 응시하길 당부한다.

◆종합전형의 가능성을 생각하라

입시정보를 충분히 알아보지 않은 학생들의 공통점을 보면 대학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평균 합격 점수와 본인의 내신 점수를 비교해서 지원해보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종합전형은 내신 점수보다도 학생부 비중이 거의 100%이기 때문에 발표한 점수만 보고 지원하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무단지각, 결석, 조퇴가 없다면 종합전형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등 교육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하여 전략을 세우길 권한다.

◆논술, 어학특기자 전형을 고려하라.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의 합격은 대부분 N수생이 차지하고 있다. 그에 비해 In-서울 중위권 대학들은 재학생의 합격 비율이 훨씬 높다. 또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논술에 집중한다면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학교 공부와 병행이 쉽지 않고 논술만 따로 준비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꼭 고려해야 한다. 어학 특기자의 경우, 공인어학성적(토플, 토익, 탭스, JLPT, HSK 등)과 내신으로 입학할 수 있다.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논술전형과 마찬가지로 미리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학교 공부와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적성고사를 준비하라.

In-서울만 생각하는 4·5·6등급 학생이라면 적성을 준비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다. 삼육대, 서경대, 한성대 3곳의 대학가 적성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시험은 국어, 수학 과목만 본다. 논술과는 다르게 학교 공부와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시작하는 학생들이 절대다수라서 생각하는 것처럼 합격하기가 쉽지 않고, 부담이 없는 만큼 경쟁률도 매우 치열하다. In-서울급인 가천대와 을지대는 영어시험도 있어서 선택을 망설일 수도 있다.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역량이 다른 만큼 몇 가지의 선택지를 소개했다. 대학입시는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만큼 ‘이것이 답이다, 저것이 답이다’라로 단순화할 수 없다. 하지만, In-서울에 성공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았을 때 그들의 주요 전략은 ▲적성고사 올인 (모의고사 점수 확인 후), ▲적성고사(상향2+하향1) + 종합(상향2) + 교과(하향1), ▲논술고사(상향2) + 적성고사(상향2) + 교과(하향2) 세 가지이며 각 전형을 적절히 활용했다.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을 잘 고려해서 입시 전략을 세우고 판단이 어려울 경우 교육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20학년도 수험생 여러분의 성공적인 한 해를 기원해본다.

글 : 김민석 입시전문가

- 대치진로진학연구소 전문 입시컨설턴트
- 김민석수학학원 원장
 -뉴스에듀TV 교육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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