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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경쟁률, 전년도보다 크게 상승

전국 35개 약대 정원내 평균 경쟁률 6.21:1…전년도는 5.78:1



약학대학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크게 상승했다. 

2019학년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최종 원서접수 결과,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덕여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35개 대학의 모집정원 기준 전체 경쟁률이 1천 693명 모집정원에 총 9천 785명 지원으로 평균 6.21대 1로 전년도 5.78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군별로 가군 평균 경쟁률은 6.50대 1(전년도 6.15대 1), 나군은 5.94대 1(전년도 5.45대 1) 등이다.

올해 PEET 실제 응시자가 1만 4천 892명으로 전년도 1만 5천 107명보다 215명 소폭 감소했지만 평균 경쟁률은 예상보다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가 정량평가 강화에 따라 이례적으로 경쟁률이 낮게 나온 것으로 올해부터는 덕성여대, 숙명여대 등이 PEET 반영 비중을 낮춘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의과학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 전형에서 PEET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전년보다 낮은 PEET성적대의 학생도 과감히 지원한 것이 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을 가져오게 했다. 따라서 2017 이전 경쟁률인 평군 6대 1 수준의 경쟁률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덕성여대가 PEET 성적 반영 비율을 크게 낮추어 경쟁률을 대폭 끌어올린 점(덕성여대 전년도 지원자 361명, 4.51대 1에서 올해 지원자 959명, 11.99대 1로 598명으로 높아짐)도 전체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표1] 2011∼2019 전국 35개 약대 모집정원 기준 전체 경쟁률 비교



[표2] 2011∼2019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실제 응시자 현황



대학별로는 35개교 중 서울대, 중앙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 18개교가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에 경희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15개교는 하락하고, 경성대, 충북대 2개교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표3] 2019 전국 약대 35개교 정시 경쟁률 (마감, 서울대 포함)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차의과학대로 정원내 가군 일반전형 30명 모집에 모두 785명이 지원하여 26.17대 1(전년도 23.63대 1)이었다. 차의과학대의 경쟁률이 기록적으로 높은 이유는 다른 대학과 비교해 1단계 전형(모집인원의 4배수 선발, 대학성적 40 + 서류평가 40 + 영어성적 20)에서 PEET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PEET 성적이 중위권 이하인 학생들이 2단계 심층면접에서 역전을 노리고 대거 지원하기 때문이다.

2단계 전형은 18명 우선선발의 경우 1단계 성적 50 + 심층면접 40 + PEET 10, 12명을 선발하는 일반선발은 1단계 성적 20 + 심층면접 40 + PEET 40이 적용된다. 

올해 덕성여대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11.99대 1로 전년도 4.51대 보다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전형요소 및 반영 비율이 변경되어 PEET 성적 반영 비율이 크게 감소(전년도 PEET 반영 비율 60%에서 올해 30%)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나군 일반전형 지원자격이 공인영어점수을 취득한 자로 변경돼(전년도 토익 800점/토플 80점, 텝스 695점), 낮은 성적의 PEET나 공인어학성적이 다소 부족한 여학생들의 지원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삼육대는 가군 일반전형 15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하여 11.27대 1, 나군 일반전형 15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하여 12.13대 1 등 평균 11.7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년도 10.03대 1보다 상승했다.

올해 숙명여대의 일반전형 경쟁률도 4.71대 1로 전년도 3.28대 보다 상승했다. 이는 전형요소 및 반영 점수가 변경돼 PEET 성적 반영 점수가 감소하고(전년도 PEET 반영 점수 가군 40점, 나군 60점에서 올해 가군 30점, 나군 50점으로 10점으로 낮아짐), 면접에서도 과제 수행(인문 문항) 및 일반면접으로 바뀌어(전년 대비 화학, 생물 문항 풀이 폐지) PEET 성적과 면접 부담 감소로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나군 63명 모집에 총 161명(일반전형 136명, 특별전형 25명)이 지원해 2.56대 1로 전년도 2.27대 1보다 상승했다.

중앙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65명 모집에 271명이 지원하여 4.17대 1, 나군은 일반전형 55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하여 3.93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가군 3.40대 1, 나군 3.02대 1과 비교하여 가군, 나군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는 올해부터 가군 선발 방법이 우선선발 및 다단계 선발의 면접이 폐지되고 일괄합산(PEET 25 + 대학성적 25 + 영어성적 10 + 서류 40)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되고, 나군은 종전과 동일(우선-가군과 동일, 일반-1단계 가군과 동일, 2단계는 1단계 60 + 면접 40)하다.

이화여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50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4.92대 1(전년도 4.74대 1), 나군은 일반전형 70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하여 4.76대 1(전년도 5.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과 비교하여 가군은 소폭 상승, 나군은 하락했다.

대학별로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까지, 면접고사는 각 대학 및 모집군별로 가군은 1월 초순까지, 나군은 1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주요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나군)가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금), 2단계 전형 면접은 2019년 1월 4일(금)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1일(월) 예정이다.

중앙대는 나군의 우선선발 및 일반선발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2월 26일(수), 1단계 합격자 심층면접은 2019년 1월 12일(토)이며 가, 나군 최초 합격자 발표는 1월 17일(목)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우선선발 합격자 및 면접고사 대상자 발표가 12월 21일(금), 면접고사는 가군 2019년 1월 3일(목), 나군 1월 4일(금)이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1일(월) 예정이다.

올해 약대의 편입학 방식의 선발은 2021학년도까지 유효하고, 2022학년도부터 6년제 학부 선발이냐 기존 2+4 편입학 선발 방식 유지냐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약대들은 6년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부 선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약대 편입생을 모집하는 PEET 시험은 2년 정도의 유예 기간(2022∼2023학년도)를 거쳐 사실상 2023학년도까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설명 : 서울대 [사진 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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