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는 “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오늘부터 친구 1일’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늘부터 친구 1일’은 친구의 수, 친구를 사귀는 속도보다 서로 성격이 달라도 이해하고, 같이 어울리는 방법을 찾으며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만드는 비결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 민재와 승재는 2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학교,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 내성적인 민재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승재를 보며 친해지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전학 온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새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승재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접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시작과 동시에 화장실이 급해진 민재가 안절부절해 하자 승재가 선생님에게 화장실을 가고 싶다며 민재와 함께 다녀오겠다고 한다. 민재는 승재가 자신과 다르게 적응을 잘하는 게 얄밉기도 했지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승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점차 마음을 연다
이 도서는 초등 2학년 2학기 국어 4단원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와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 6단원 ‘일이 일어난 까닭’과 연계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 도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활발함이 곧 사회성을 나타낸다기보다는 서로 다른 부분을 함께 조절해 가는 것이 사회성이다”라며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땐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돈독한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동아 정승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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