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오늘(5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재학생은 자신의 학교를 통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통해서도 오전 9시 이후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국어영역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지난해보다 오른 150점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무려 16점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영 또한 어렵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한편, 수학과 사회/과학탐구영역의 1등급에 해당하는 인원은 크게 늘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중・상위권의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정시 모집에서 국어영역의 성적이 입시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동아 정승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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