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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넷 공부방, 세계사 학습법 "집에서 공부하세요"

역사 인물 이야기, 통사로 푼 세계사 책 읽기 등 연령에 맞는 독서가 중요



‘세계사 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대한 내용, 익숙하지 않은 다른 국가의 인물·사건이 등장하는 세계사 학습을 어렵다고 느낀다.

현재 교과 과정에 따르면 세계사는 중학교 역사 ①, ② 교과서에서 처음 접하게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세계사가 교육 과정에 포함돼 있지 않아 중학교 때 처음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학교 실정에 따라 적절히 분배하여 공부하기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중학교 학년 때 곧바로 세계사를 학습할 수도 있다. 올해 6월, 교육부는 2020년부터 중학교 역사 ①을 세계사 영역, 역사 ②를 한국사 영역으로 분리하는 개정안을 행정 예고함으로써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배우는 역사가 세계사가 될 것은 더욱 분명해졌다

금성출판사 출판콘텐츠 개발을 총괄하는 우지영 이사는 “세계사는 한국사보다 훨씬 더 넓은 개념과 낯선 요소들이 등장하므로 학생들이 보다 더 어렵게 느낀다”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생 때는 세계사를 접한 적이 거의 없기에,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정과 일상에서 폭넓은 세계사 배경지식과 다양한 세계사 이슈를 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성출판사 푸르넷 공부방에서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학습법을 공개한다.

가장 쉽게 세계사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인물 이야기다. 역사는 오랜 시간 살아온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인간이 경험하고 이룩한 성과를 기록한 내력이다. 이에 각국 역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주요 인물에 대해 공부해 보면 그 시대의 상황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인물 학습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므로 학생들도 옛날 이야기나 동화책을 읽듯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다. 문어체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구어체로 쉽게 서술된 책이나 그림책, 만화책 등을 활용하여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역사 속 인물과 친밀도를 쌓도록 독려하면 좋다.

최근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친숙한 콘텐츠인 영상을 통한 세계사 학습도 있다. 요즈음 학생들은 텍스트 형식보다는 시각적 요소가 풍부한 영상 학습에 흥미를 느낀다. 다양한 영상 매체가 있겠지만 세계사 학습의 경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나 세계 여행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방법이 좋다. 최근에는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는 TV 프로그램도 많이 방영되는 만큼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하고, 궁금한 내용을 심층 학습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계사 학습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분량이나 주입식 학습은 지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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