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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 먹여 살릴 '공학계열' 대표학과·유망직업

상위 10%로 향하는 초등 잡지 <톡톡> 다시보기!



"사람 대신 위험한 일을 해내는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 거예요!"
"유인우주선을 만들어서 우주를 탐험할 거예요!"

유튜버나 아이돌을 꿈의 직업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과학자나 공학자만큼은 여전히 학생들의 로망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꼽히며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지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미래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공학도의 존재는 더없이 중요합니다. 머릿속 상상의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공학계열의 모든 것,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줄게요!

*자료 참고: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이 기사는 초등 잡지 <톡톡> 10월호에 실린 내용 중 일부 발췌입니다.
-기사 전체 내용과 이밖의 더욱 다양한 기사는 초등매거진 <톡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학자가 미래를 만든다!

‘취업절벽’이란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들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절벽에서 떨어지듯 추락하고 있는 현상을 표현한 말이에요.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려는 전공자 수가 일자리 수보다 많아서, 졸업 후 극심한 취업난을 겪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공학계열과 의약계열만큼은 사정이 다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앞으로 10년간의 대학 전공별 고용 전망을 보면 이런 흐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요.

한국고용정보원은 ★기계·금속 ★전기·전자 ★컴퓨터통신 ★건축 ★화학공학 ★토목·도시 ★의료 ★미술·조형 ★약학 ★교통·운송 전공의 경우 졸업자 수보다 일자리 수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즉, 취업하려는 사람보다 일자리가 더 많으니 취업이 한결 쉬워지겠지요. 하지만 이외 다른 전공들은 취업하려는 사람이 일자리보다 많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여기서 문제! 졸업자보다 일자리가 많은 10가지 전공 중에 공학계열은 과연 몇 개일까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정답은 ★기계·금속 ★전기·전자 ★컴퓨터통신 ★건축 ★화학공학 ★토목·도시 ★교통·운송 등 총 7개입니다. 10개 중 7개가 공학계열이라니! 공학계열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확실히 알겠죠?

공학계열 대표학과 BIG7, 유망직업 BIG5를 알려줄게!

공학계열은 과학 지식을 활용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이나 기계, 장치 등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학문들을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첨단의 과학 기술력이 사회 발전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공학 인재들을 필요로 합니다.

공학계열 학생들이 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지식과 기술이 방대하기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 박사를 졸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학계열은 주로 영어 원서로 수업을 하고 외국과의 학술·기술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앞서 소개한 7가지 전공 학과를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거기에 공학계열 중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손꼽히는 직업 5개도 소개합니다.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넘치는 창의적인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 보기로 약속~!

공학계열 대표 학과 BIG7

기계공학과 : 4차 산업혁명 이끄는 발명가

기계공학과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계를 개발하고 설계하는 기술을 배우는 곳이에요.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서부터 자동차, 선박, 항공기, 우주선, 로봇까지 우리 삶 전반에서 기계가 쓰이지 않는 분야가 없지요.

그래서 기계공학을 산업의 뿌리라고도 합니다. 산업계가 기계공학과 출신 인재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최근에는 기계공학이 전기공학이나 전자공학 등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기계공학은 수학과 물리를 잘하고 기계의 작동원리를 분석하고 탐구하는 데 흥미가 있으며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적합한 전공입니다. 평소 전자기기나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데 즐거움을 느끼거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뚝딱뚝딱 잘 만드는 친구라면 기계공학과에 도전해 보기를 추천해요.


전기전자공학과 : e편한 세상 만드는 미다스의 손

전기공학은 전기와 자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생활에 응용하는 학문이에요. 전기에너지, 반도체소자, 집적회로, 자동화시스템 등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전자공학은 전자운동을 배워 통신, 반도체, 컴퓨터, 자동제어, 전자회로 등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두 분야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전기와 전자를 묶어 하나의 학과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실무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험과 실습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공학과인 만큼 역시 수학과 물리를 잘하고 손재주가 뛰어나 기기를 조작하고 만드는 데 능통하며 호기심이 많고 탐구력과 응용력이 뛰어난 친구들에게 적합합니다.

공학계열 유망 직업 BIG5

지난해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서 인상적인 강연이 펼쳐졌어요. 서정대 조훈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직업’ 강연이 그것이었는데요.

조 교수는 에너지기술, 정보기술, 나노기술, 우주기술, 바이오기술, 융합 분야의 유망 직업 10가지를 소개했는데, 그 중 무려 5가지가 공학계열 직업이었습니다. 지금부터 4차 산업혁명의 선두에서 세상을 진화시켜갈 5가지 공학계열 직업을 함께 알아봅시다.

친환경 미래 기관사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올 여름,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은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를 만들어 지구를 뜨겁게 달군 결과입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또 어떤가요.

싼 값에 전기를 만들어주던 원전이 인류에 대재앙을 안겨줄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 계기가 됐지요.

이처럼 그동안 별다른 두려움 없이 써 왔던 에너지와 발전 시설이 지구와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란 환경 파괴가 덜한 새로운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를 함께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를 총 11개 분야로 정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 석탄액화 가스화, 수소 에너지가 있고, 재생 에너지로는 태양열, 태양광, 풍력과 수력, 지열, 해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폐기물 에너지 등이 꼽힙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이 화석연료에너지나 원자력발전으로 얻는 에너지에 비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경제포럼은 10년 안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가 화석연료 에너지보다 싸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태양열 발전이 가장 저렴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2030년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문가는 크게 부족해 미래 전망이 아주 밝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운영하며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는 일도 합니다. 관련 학과로는 에너지공학과, 신재생에너지학과, 친환경에너지학과, 에너지IT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환경공학과 등이 있습니다.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친구들에게 적합합니다.

데이터를 정보로 만드는 '빅데이터 큐레이터'

인터넷에 접속하면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올라온 수많은 정보들이 여러분의 클릭을 기다리고 있지요. 하지만 그 중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진짜 정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특히 기업을 경영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남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보다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질 높은 정보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등장한 이들이 있으니, 바로 정보 분석 전문가인 ‘빅데이터 큐레이터’입니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란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 제공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큐레이터는 일반적으로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상대로 작품을 홍보하는 일을 합니다. 반면에 빅데이터 큐레이터는 기업을 상대로 데이터에서 발굴한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일, 즉 빅데이터 큐레이션을 합니다.

EU(유럽연합)에서는 질병이 유행하기 전에 포털 사이트나 의학 전문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분석해 미리 질병 유행을 경고해 주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깜짝 등장한 지진 알림봇도 초기 단계의 빅데이터 큐레이팅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진과 관련된 특정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진 관련 글이 1분 동안 20개 이상 등록되면 SNS로 지진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알림봇 개발자는 “당시 게시판에 지진 관련 글이 50개가 올라온 지 2분이 더 지나서야 기상청의 지진 발표가 있었다”면서 여기서 알림봇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귀띔했습니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워낙 방대하게 뻗혀 있어, 이를 사람의 힘으로만 다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빅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큐레이션 시스템이 필요한데요. 이처럼 빅데이터 큐레이션 시스템을 만들거나 거기에 쓰이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분야에서 공학계열 인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다루며 잘 만드는 사람이 유리하므로, 어릴 때부터 컴퓨터 언어를 익혀 컴퓨터 프로그램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과나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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